(서울=연합뉴스) 송광호 기자 = ▲ 내 삶의 이야기를 쓰는 법 = 낸시 슬로님 애러니 지음. 방진이 옮김.
글쓰기의 미덕은 무엇일까? 글쓰기 전문가인 저자는 위로라고 말한다. 그의 "부서진 마음"을 달래준 것은 정신과 치료도, 친구도, 배우자도 아닌, 글쓰기였다고 고백한다.
저자는 아들을 잃었다. 아들은 생후 9개월 만에 당뇨병을, 22세에 다발성경화증 진단을 받았다. 그로부터 16년간 더 살았다. 아들은 침대에 갇혀 자주 욕창에 시달렸다.
저자는 자전적 에세이를 쓰면서 분노, 공포, 깨달음을 종이에 옮기고, 결혼생활의 밑바닥을 들춰보며 때때로 찾아온 행복을 기억해냈다.
저자는 "자전적 에세이는 힘들었던 유년 시절에서 탈출하기 위한 비상구가 될 수도 있고, 과거를 돌아보는 추억 여행이 될 수도 있으며 상처를 치유해주는 계기가 될 수도 있다"고 말한다.
다만 자전적 에세이가 자서전은 아니라고 강조한다. 기저귀 떼기, 걸음마 떼기 등 태어난 이후 모든 순간을 기록하는 자아도취적인 글이 아니라는 저자는 부연한다. 그는 글쓰기를 어떤 일이 발생한 원인에 대해 치밀하게 탐구하는 과정이라고 소개한다.
돌베개. 356쪽.
▲ 초기업 = 마이클 프렌티스 지음. 이영래 옮김.
영국 셰필드대학교 동아시아학부 한국학 교수인 저자는 전쟁으로 초토화된 한국을 단기간에 선진국 반열에 오르게 한 원동력으로 위계질서를 꼽는다.
한국인은 철저한 위계질서 아래 상명하복에 따라 일사불란하게 움직여 이른바 '한강의 기적'을 연출했다는 것이다.
그러나 민주화 이후 개인주의가 대두하면서 조직 내 지위나 연공 서열에 따른 위계는 '구시대의 망령'으로 치부되고 있다.
과도기에 처한 한국 사회와 기업문화를 조명하기 위해 저자는 2011~2015년 서울 소재 기업 네 곳에서 직장생활을 했고, 책은 그 경험담을 담았다.
책은 기업이 직원들의 욕구를 반영한 위계 없는 새로운 조직 체계를 구축하고자 할 때 일어나는 갖가지 양상을 전한다.
안타레스. 356쪽.
buff27@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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