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동시·시조 넘나드는 작품활동…29일 광주서 출판기념회
(광주=연합뉴스) 장아름 기자 = 해를 다룬 연작시 70여 편을 발표해 '해의 시인'이라고 불리는 우송 전원범 시인이 등단 60주년을 맞아 문학전집을 펴냈다.
27일 전원범문학전집편찬위원회에 따르면 이번 전집은 1권 '망초꽃으로 서서'(시·325편), '선운사 동백꽃'(시조·214편), '둥근 해를 궁굴리며'(동시·281편), 선집 '전원범 문학선 99' 등 4권으로 구성됐다.
전 시인은 1944년 전북 고창에서 태어나 1972년 광주일보 전신인 옛 전남일보 신춘문예(동시)로 등단했다.
이후 월간문학 신인상(동시·1973), 중앙일보 중앙문예 당선(동시·1975), 시조문학 시조 천료(1978), 한국일보 신춘문예 당선(시조·1981), 시문학 천료(시·1981) 등 동시와 시, 시조를 넘나들며 창작 활동을 펼쳐왔다.
그는 "시는 일상의 말이 아니다. 시인의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해 해석된 말이다. 시는 어렵지 않아야 한다. 나는 시로 써야 할 것은 시로, 시조적 양식에 맞을 것은 시조로, 동시적 정서는 동시로 쓴다"고 강조해왔다.
특히 1960년대부터 동시도 시가 돼야 한다고 선구적으로 주창하고 '동심의 시'라는 개념을 정립해 오늘날 동시의 수준을 격상시키는 데 이바지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모교인 광주대학교에서 교수로 재직하며 이 분야의 유일한 연구논문인 '한국전래동요연구' 등 논문 활동과 후학 양성을 활발히 했다.
시민 문예 창작반을 지도해 50여권의 작품집을 출간하기도 했다.
전 시인이 지도했던 학교 문학반과 주부 문예 창작반 제자들은 '우송문학회'를 꾸려 문학정신을 계승하고 있다.
편찬위는 전집 출간을 기념해 오는 29일 오후 5시 홀리데이인 광주호텔에서 출판기념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areu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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