얄미운 사람들에 관한 책·장 블레즈
(서울=연합뉴스) 김용래 기자 = ▲ 노란 나비 = 올렉산드르 샤토킨 지음.
한 소녀의 눈에 비친 우크라이나 전쟁의 참상을 통해 파괴될 수 없는 자유와 희망을 담아냈다.
우크라이나를 상징하는 여자아이는 각종 억압과 통제에 맞서 싸우고, 곳곳에서 자유로운 날갯짓의 나비를 마주치면서 삶이 계속되리란 희망을 잃지 않는다. 나비의 자유는 누군가에게 빼앗기거나 파괴될 수 없다는 진리도 깨닫는다.
우크라이나 출신 삽화가 올렉산드르 샤토킨이 그린, 글 없는 그림책이다. 작가는 러시아군이 조국의 영토를 전면 침공했을 때 이 책을 그렸다고 한다. 그래서인지 더 절절하게 다가온다.
노란코끼리. 최정희 옮김. 72쪽.
▲ 얄미운 사람들에 관한 책 = 토니 모리슨·슬레이드 모리슨 글. 파스칼 르메트르 그림.
꼬마 토끼는 언제나 자신이 옳다고 생각하면서 아이들을 가르치려고 하는 어른들이 얄밉다. 반듯하게 글씨를 쓰라고 하면서도 자기는 춤추듯 글씨를 쓰고, 고함치는 소리 때문에 말을 잘 못 듣는 건데 말을 안 듣는다며 야단이다. 하지만 솔직하고 발랄한 꼬마 토끼는 이런 얄미운 사람들에게 휘둘리지 않고 자신이 행복해지는 방법을 용감하게 찾아간다.
미국 노벨문학상 수상 작가 토니 모리슨(1931~2019)이 아들과 함께 쓴 그림책이다. 2004년 국내에 처음 소개됐는데, 이번에 작품 해설이 추가된 버전을 새로 번역해 재출간했다.
주니어김영사. 김여진 옮김. 48쪽.
▲ 장 블레즈 = 에밀리 보레 글. 뱅상 그림.
장 블레즈는 자신이 새라고 생각하는 고양이다. 자기가 고양이가 아닌 새라는 것을 증명하기 위해 여러 미션에 도전하지만 모두 실패하고 만다. 결국 독수리 시몽이 "새는 날 수가 있다"고 하자 장 블레즈는 그 말을 증명하기 위해 높은 곳에서 뛰어내린다. 장 블레즈는 과연 자기가 새라는 걸 증명할 수 있을까.
내가 누구인지는 나 스스로가 정하는 것이라는 삶의 진실을 일깨워주는 그림책이다. 재치있는 삽화가 돋보인다.
낙낙. 이주영 옮김. 72쪽.
yongla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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