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연합뉴스) 형민우 기자 = 전남대학교는 이종목 심리학과 명예교수가 최근 사별한 아내의 이름으로 장학기금을 대학에 기부했다고 3일 밝혔다.
이 교수는 '정신자 행복 장학금' 1억 원을 심리학과에 기부하고, 학생들을 위해 써 줄 것을 당부했다.
이 교수는 "몸이 편찮은 부모 또는 조부모를 봉양하는 등 효(孝)의 가치를 실현하는 학생들이 학업에 정진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싶었다"며 "고인이 된 아내의 이름을 붙인 만큼 제자들에게 더 선한 영향을 미칠 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심리학과는 2일 오후 사회대에서 이 교수의 '심리학이 행복의 길을 묻다' 출판 기념 강연회를 열었다.
이 교수는 고려대 출신으로 전남대에서 30여년을 재직하며 교무처장, 입학관리위원장 등을 역임했다.
minu2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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