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류가 뭐길래·물욕의 세계
(서울=연합뉴스) 송광호 기자 = ▲ 수리남 곤충의 변태 = 마리아 지빌라 메리안 지음. 금경숙 옮김.
과학자이자 화가인 저자가 둘째 딸 도로테아를 데리고 2년간 남아메리카 수리남으로 여행을 떠나 살아 있는 곤충들을 관찰한 뒤 양피지에 그린 60점의 그림과 그에 관한 글을 엮은 책.
저자는 하나의 곤충이 알에서 애벌레, 번데기, 성충이 되기까지의 모습을 한 장의 그림 안에 담아냈다. 곤충의 일생을 한눈에 들어오게 작업한 것이다.
이런 방식은 1705년 출간 당시 센세이션을 일으켰다. 러시아 표트르대제를 비롯한 다양한 나라의 인물들이 책을 사들였다. 책은 당대에 베스트셀러가 됐으며 많은 과학자에게 영향을 미쳤다.
300여년 전 한 여성 과학자가 치열하게 연구하고 고뇌한 과정이 책에 오롯이 담겼다.
나무연필. 176쪽.
▲ 라이프 이즈 하드 = 키어런 세티야 지음. 연아람 옮김.
인생을 살다 보면 생로병사는 반드시 찾아온다. 이런 고난들과 함께 우리는 어떻게 잘 살아갈 것인가.
미국 매사추세츠공대(MIT) 교수인 저자는 인간이 살아가며 시련을 만나는 것은 당연한 일이며 좌절하거나 주저할 필요 없이 있는 그대로 시련을 받아들이는 데서 삶을 시작하라고 조언한다.
시인 로버트 프로스트의 말을 빌리자면, 인간의 고통에 관한 한 "돌파하는 것만이 유일한 방법"이라는 것이다.
스물일곱부터 만성 통증에 시달려 온 저자는 삶이 녹록지 않더라도 삶에 대해 현실적으로 접근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민음사. 404쪽.
▲ 한류가 뭐길래 = 심두보 지음.
1990년대부터 움트기 시작해 글로벌 문화 현상으로 진화한 한류를 분석한 대중서. 성신여대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 교수인 저자는 한류의 궤적과 이에 관련된 사회문화적 함의를 포괄적으로 정리했다.
저자는 한류를 한국 대중문화의 초국가적인 이동·유통과 한국 대중문화에 대한 외국 수용자들의 팬덤이라는 두 가지 개념이 밀접하게 맞물리면서 발생한 문화 현상으로 규정한다.
어나더북스. 312쪽.
▲ 물욕의 세계 = 누누 칼러 지음. 마정현 옮김.
소비자이자 환경운동가인 저자가 물건에 대해 가진 복잡한 심리를 다룬 책.
저자는 산업과 시장이 어떻게 우리의 구매욕을 자극하는지 보여주면서 개인이 수동적 소비자에서 능동적 설계자로 변모하는 방법을 제시한다.
현암사. 328쪽.
buff27@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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