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물다섯 살의 나에게·마법의 파란 우산
(서울=연합뉴스) 김용래 기자 = ▲ 별로 안 자랐네 = 홍당무 글·그림.
할머니는 이사 간 이웃집이 남기고 간 조그만 화분 하나를 집으로 들여 물을 주기 시작한다. 화분의 조그만 싹이 조금씩 자라 커지고, 줄기는 하늘로 높이 올라간다. 마침내 '잭과 콩나무'의 콩나무 줄기처럼 높이 자란 이 식물에 새들이 보금자리를 만들고, 할머니네 집은 온 동네 사람들의 놀이터가 된다.
친구, 이웃과 함께 할 때 사랑과 기쁨은 더 커진다는 것을 일깨워주는 이야기다.
작가는 하늘로 높이 올라간 식물을 표현하기 위해 네 쪽을 합쳐 큰 그림을 넣었다. 책 마지막 부분에서 세로로 길게 알록달록한 그림을 펼쳐보는 재미가 있다.
소동. 42쪽.
▲ 스물다섯 살의 나에게 = 밑가지 글·그림.
칠순의 할아버지는 어느 날 욕실의 거울 속에서 스물다섯 살의 자신을 만난다. 그날은 청년이 바로 사랑하는 지수 씨를 만나 프러포즈를 하려던 날이다.
가슴 아픈 사연이 하나 있는 할아버지는 스물다섯 살의 자신에게 간절한 부탁을 한다. "오늘 지수 씨를 만나면 꼭 이 말을 전해줘."
인생에서 가장 소중하고 아름다운 가치인 사랑의 의미를 돌아보게 하는 그림책이다.
현직 초등교사로 일하며 그림책 작업을 병행하고 있는 밑가지 작가가 간절한 소망과 진실한 사랑의 이야기를 감동적으로 그려냈다.
이루리북스. 60쪽.
▲ 마법의 파란 우산 = 에밀리 앤 데이비슨 글, 모모코 아베 그림. 장우봉 옮김.
화창한 어느 날 누군가 문 앞에 두고 간 작고 파란 우산 하나. 비가 올 것 같지 않았지만 아이는 엄마와 외출하며 우산을 들고 나간다. 그런데 갑자기 소나기가 쏟아지고, 아이가 우산을 같이 쓰려고 사람들을 파란 우산 밑으로 불러 모으자 놀라운 일이 벌어진다.
아이들에게 이웃과 함께 살아가는 공동체에서 선한 영향력과 친절, 배려가 얼마나 큰 힘을 발휘할 수 있는지를 일깨워주는 그림책이다.
두레아이들. 28쪽.
yongla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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