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가족 문제 전문가가 쓴 신간…나를 돌보는 방법 소개
(서울=연합뉴스) 송광호 기자 = "해로운 가족과 관계를 끊겠다는 결단을 내리려면 몸과 마음, 정신을 전부 쏟아야 한다."
미국 심리학자이자 가족 문제 전문가인 셰리 캠벨이 쓴 새 책 '가족을 끊어내기로 했다'는 이런 문장으로 시작한다.
인간이 깊은 상처를 입는 건 지인이나 타인으로부터가 아니다. 그 상흔은 자신과 가까운 사람, 편안한 사람으로부터 받기 일쑤다. 가족, 절친한 친구가 그런 대상일 것이다.
특히 어린 시절부터 온갖 추억을 공유한 가족과 틀어지는 경우라면 답이 없는 경우가 빈번하다.
저자도 그랬다. 그는 가족의 괴롭힘을 견디며 꾸역꾸역 살아오다, 40대가 되어서야 완전히 관계를 끊고 자신을 우선시하는 삶을 살아가기 시작했다고 한다.
어릴 적부터 지속되어온 학대와 금전적 착취 등에도 가족과 잘 지내보려고 대부분의 사람은 노력한다. 가족은 버팀목이자, 누구나 필요한 존재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불행하게도 심리적 학대를 가하는 가족은 자신들이 옳다고 믿는 방식 외에는 다른 건 받아들이지 않으려고 한다.
저자는 "해로운 가족이 살아가는 방식은 한 가지뿐으로, 이들 가족의 체계는 변화와 다른 의견, 유연한 생각과 유연한 사람을 받아들이지 않는다"고 지적한다.
저자는 그런 가족들을 끊어내며 정서적, 정신적 안정을 확보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그러면서 가족과 관계를 끊고 자신을 보호하는 방법과 죄책감과 수치심에서 벗어나 정서적 안정을 되찾는 방법을 소개한다.
"가족과 관계를 단절하는 건 악의나 증오, 고집과 무관하다. 용서할 줄 모르는 사람이라서, 버르장머리가 없는 사람이라서 그런 결정을 내리는 게 아니다. 복수심 때문에 그러지도 않는다. 가족과의 단절은 전적으로 자기 자신을 돌보기 위한 결정이다……. 우리는 자신의 상처를 스스로 치유하고 자신의 욕구도 스스로 채우는 법을 배워야 한다."
심심. 372쪽.
buff27@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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