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연합뉴스) 전남 신안군은 17일부터 이틀간 암태면 신안국민체육센터에서 '제12회 신안천일염 전국 대학생 바둑대회'를 연다.
이번 대회는 최강부, 유단자부, 고급부, 3인 단체전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전국 32개 대학교에서 바둑을 사랑하는 96명의 선수가 참가해 기량을 겨룬다.
특히 최강부에는 300만 원의 우승 상금이 걸려 있어 프로 못지않은 실력자들이 대거 참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대회 기간에는 신안군 비금도 출신이자 세계적인 바둑 스타인 이세돌 국수의 팬사인회도 함께 열릴 예정이다.
김대인 신안군수 권한대행은 "신안군은 세계적인 바둑스타 이세돌 국수의 고향으로서 국수산맥 국제바둑대회, 월드바둑챔피언십, 이세돌배 전국바둑대회 등을 비롯해 매년 다양한 바둑대회를 꾸준히 후원·개최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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