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고성=연합뉴스) ▲ 고성볼링센터 18일 개장…무장애 시설 인증 = 강원 고성군은 군민 건강 증진과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해 조성한 고성볼링센터가 오는 18일 개장한다고 17일 밝혔다.
군은 총사업비 64억원을 투입, 간성읍 상리 500번지 일원에 고성볼링센터를 조성했다.
개장을 앞두고 시운전, 시범운영,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BF·BarrierFree) 인증 등도 마무리했다.
볼링센터는 군이 직영 운영하며, 운영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10시까지다.
이용 요금은 일반인 기준 평일 3천원, 주말·공휴일 3천500원으로 노인, 군인, 학생 등은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함명준 군수는 "누구나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체육시설 조성을 통해 군민의 건강과 행복 증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 고성명태축제 대군민 설문조사…추첨 통해 황금 명태 증정 = 강원 고성군과 고성문화재단은 올해로 25주년을 맞은 고성명태축제의 방향성을 모색하기 위해 군민 대상 설문조사를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
설문은 다음 달 24일까지 온오프라인으로 진행한다.
온라인은 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오프라인은 군내 5개 읍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참여할 수 있다.
설문에서는 명태 축제 존속 여부, 선호 콘텐츠, 브랜드 개선 방안 등의 의견을 수렴한다.
고성문화재단은 이를 통해 축제 체질을 개선하고 지역문화 기반을 재정립할 방침이다.
고성 유일 금은방인 '거진 정공당'에서 특별 제작한 황금 명태도 설문 참여자 중 추첨을 통해 증정한다.
재단 관계자는 "진정한 축제는 지역민의 삶 속에서 지속 가능한 동력으로 자리 잡을 때 완성된다"며 "군민 의견을 바탕으로 고성명태축제의 기획 체계 전반을 재정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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