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마리서치, 선수촌에 1억7천만원 상당 의료 물품 기부
(서울=연합뉴스) 이동칠 기자 = 대한체육회(회장 유승민)는 17일 충북 진천국가대표선수촌 대회의실에서 제약사 파마리서치(대표 손지훈)와 1억7천만원 상당의 의료 물품 전달식 행사를 가졌다.
이날 전달식에는 김택수 촌장과 손지훈 파마리서치 대표 등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했다.
파마리서치는 내년에 열리는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과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에서 대한민국 선수단의 선전을 기원하며 11종의 의약품과 의료기기, 화장품 등을 전달했다.
김택수 촌장은 "내년 동계올림픽 및 아시안게임을 준비하는 선수들을 위해 의료 물품을 기부해 주신 파마리서치에 감사드린다"며 "파마리서치는 지난 10년간 태릉선수촌부터 꾸준히 기부해온 진정성 있는 기업으로, 대한민국 스포츠 발전에 크게 기여해주고 계신다"는 인사와 함께 감사패를 수여했다.
손지훈 대표는 "국가대표 선수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의료 물품을 기부할 수 있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국위선양을 위해 힘쓰는 국가대표 선수들과 뒤에서 묵묵히 지원하는 관계자분들께도 응원의 박수를 보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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