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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상진♥박정은, 신혼여행서 폭력성 논란..결국 이혼 위기 "보안요원까지 출동" ('아는 형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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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배우 한상진이 아찔했던 부부싸움 일화를 밝혔다.

19일 방송된 JTBC '아는 형님'에는 스포츠 스타와 배우 부부 특집으로 한상진과 농구 감독 박정은 부부, 배우 왕지원과 발레리노 박종석 부부가 출연했다.

이날 한상진은 아찔했던 신혼여행 부부싸움 일화를 낱낱이 공개했다.

한상진은 "우리는 싸움을 하면 큰일 난다. 유혈 사태 직전까지는 간다"면서 말문을 열었다.

그는 "신혼여행을 길게 갔다. 미서부 로드 트립으로 LA, 라스베이거스, 샌디에이고를 갔다. 라스베이거스 도착하는 날 셀린 디온 쇼를 제일 좋은 자리에 예약해놨다"면서 "정은이는 첫 쇼를 보러가니까 예쁜 옷을 입고 싶었던거다. 라스베이거스 호텔은 거울이 화장실에만 있더라. 그래서 내가 볼일을 보고 있는데 정은이가 계속 화장실에 들어와서 거울을 봤다"고 회상했다.

서로 불편한 상황에서 결국 싸움이 나고 말았다고. 한상진은 "내가 보고있던 책을 바닥에 던졌다. 그 소리를 들은 정은이가 벌써 신혼때부터 뭘 던지고 폭력성을 보이는 건 같이 살 수가 없다고, 헤어지자고 하더라. 그러더니 짐을 싸더라. 순간적으로 정은이 여권을 가지고 밖으로 나갔다"며 신혼 첫발부터 위기가 발생했다고 털어놨다.

보안 요원까지 출동한 끝에 겨우 방으로 다시 들어갔다는 한상진은 "신혼여행 보름동안 40번은 싸운 것 같다"고 고백해 눈길을 끌었다.

jyn2011@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