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이번에는 '손톱'이다.
LA FC는 14일(한국시각)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의 에너자이저 파크에서 세인트루이스 시티 SC와 2026시즌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13라운드를 치른다.
분위기 반전이 절실한 LA FC다. 올 시즌 개막 이후 순항하던 LA FC 기세는 어느새 곤두박질쳤다. 리그 선두에서 3위까지 밀려난 상황. 최근 6경기에서 단 1승(2무3패) 밖에 없다. 특히 견고했던 수비가 무너지며, 흔들리고 있다. 선두 새너제이(승점 29)와의 격차는 8점으로 벌어졌다. 목표인 우승을 위해서는 반등이 필요하다.
손흥민의 득점이 절실하다. 손흥민도 마찬가지다. 올 시즌 손흥민은 18경기에서 2골-16도움을 기록 중이다. 경기 당 공격포인트를 하나씩 생산 중이지만, 골이 부족하다. 2골도 모두 챔피언스컵에서 기록했다. 리그에서는 한 골도 넣지 못했다. 지난 시즌 13경기에서 12골을 넣었던 득점력은 온데간데 없다.
마르크 도스 산토스 감독의 활용법에 지적이 쏟아지고 있다. 도스 산토스 감독은 최고의 모습을 보이던 손흥민, 그리고 드니 부앙가의 득점력을 완전히 망가뜨렸다. 최근에는 손흥민을 공격형 미드필더로 기용했다. 특유의 적응력과 센스로 이 자리에서 도움을 쏟아내고 있지만, 손흥민은 누가 뭐래도 골잡이다. 손흥민은 현재 리그에서 8도움을 기록하며 선두를 달리고 있다.
도스 산토스 감독은 손흥민을 다시 최전방에 기용했다. 손흥민은 4-3-3 포메이션의 중앙 공격수로 나선다. 부앙가와 타일러 보이드가 좌우에 선다. 허리진에는 티모시 틸먼, 마르코 델가도, 마티유 초이니에르가 포진한다. 포백은 에디 세구라-은코시 타파리-애런 롱-라이언 라포소가 꾸린다. 위고 요리스가 골키퍼 장갑을 낀다.
세인트루이스에는 정성빈이 출격하며 코리안 더비가 성사됐다. 올 시즌 3골을 기록 중인 정상빈이 두 경기 연속 득점에 도전한다. 홈팀 세인트루이스는 로만 뷔르키, 루카스 맥너튼, 티모 바움가르틀, 단테 폴바라, 하시엘 오로스코, 에두아르트 뢰벤, 다니엘 에델만, 토마스 토틀란, 정상빈, 세르히오 코르도바, 마르첼 하르텔이 선발 출전한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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