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여자 클럽팀 '내고향축구단'의 방남이 남북관계의 전환으로 이어질 가능성은 제한적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국가안보전략연구원 소속 김보미 북한연구실장은 지난 22일 발행한 보고서에서 "이번 사례는 남북 화해의 신호탄이라기보다 국제 스포츠 무대를 매개로 남과 북이 '국가 대 국가' 방식으로 제한적 접촉을 가진 현실적 단면"이라며 이같이 전망했다.
김 실장은 방남 과정에서 보여준 선수단의 태도와 북한의 보도 양태 등을 토대로 "남북 화해나 민족 공동체 담론을 의도적으로 배제함으로써 남한을 교류와 협력의 대상이라기보다 국제경기에서 마주하는 별개의 국가로 대하려는 태도를 분명히 드러냈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현재로선 이를 계기로 남북관계가 급물살을 타거나, 과거 남북관계가 비교적 우호적이었던 시기에 추진되었던 남북 공동팀 구성이나 대규모 체육 교류가 재개될 가능성 또한 크지 않아 보인다"고 내다봤다.
이어 "당분간 남북관계는 군사적 긴장과 제한적 교류가 병존하는 복합적 양상이 일어날 가능성이 크다"고 관측했다.
이에 따라 "북한이 국제규범을 내세워 제한적 접촉 공간에 참여하고 있다는 점에 주목하면서 변화한 남북관계 현실에 부합하는 대응 방향을 모색해 나갈 필요가 있다"고 제언했다.
ask@yna.co.kr
연예 많이본뉴스
-
“무슨 아기가 저렇게 커?” 김민희·홍상수, 유아차에 팔다리 삐죽..빅 베이비 깜짝 포착 -
결혼식 하객으로 톱가수 등장에 현장 뒤집어졌다..“울 엄마한테 자랑해야지” -
'64세' 김장훈, 담배 심부름 부탁하는 고등학생에 "나도 중3때부터 피워" -
조정석♥거미, 수년째 해명 중.."사실 결혼식 안 올려, 왜 초대 안했냐 오해받기도" -
이경실, 이성미 子 레스토랑서 환갑잔치…눈물바다 된 현장 "다음은 박미선 차례" -
"소인 아녜요"..'11kg 감량' 홍현희, 애들 틈에서도 뼈말라 체구 '위화감 無' -
최시훈, 에일리♥ 시험관 주사놓다 '초유의 실수'.."병원서 놀라, 걱정 커" -
박은영 결혼식에 쏟아진 야유…최현석 축가에 손종원, 선글라스로 '보이콧' ('냉부')
스포츠 많이본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