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준석 기자] 뮤지컬 배우 정민찬이 '스타벅스 인증샷'으로 불거진 역사 의식 논란의 책임을 지고 출연 중이던 작품에서 중도 하차했다.
논란 발생 이틀 만에 정민찬은 재차 사과문을 올리며 고개를 숙였다.
정민찬은 23일 오후 자신의 개인 채널을 통해 "최근 올린 게시물로 인해 많은 분께 불편함과 실망을 드리게 된 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그는 "평소 공연과 연습 등 여러 활동을 혼자 감당하다 보니 최근의 사회적 분위기를 제대로 인지하지 못한 상태에서 게시물을 올렸다"고 해명했다.
이어 "어떤 의도나 특정한 메시지를 담은 것은 아니었지만, 결과적으로 많은 분께 상처를 드렸다"며 "제가 얼마나 경솔했고 부족했는지 뒤늦게 깊이 깨달았다"고 덧붙였다.
앞서 정민찬은 지난 20일 스타벅스 매장에서 찍은 일상 사진을 게재했다. 하지만 당시 스타벅스는 5·18 민주화운동 기념일을 전후해 부적절한 마케팅 논란(이른바 '탱크데이')으로 비판받고 있었고, 이 시기에 올린 인증샷은 의도적인 것이 아니냐는 의혹을 샀다.
비난이 거세지자 정민찬은 21일 "현생(현실 인생) 사느라 뉴스나 이슈를 잘 몰랐다"는 취지의 1차 사과문을 올렸으나, 이는 오히려 '무지함을 정당화한다'는 관객들의 공분을 샀다.
결국 뮤지컬 '디아길레프' 제작사 쇼플레이 측은 22일 "정민찬 배우가 제작사와의 충분한 논의 끝에 공연에서 하차하게 됐다"고 전격 발표했다.
정민찬은 지난 2월에도 특정 성향의 행사에 이름을 올렸다가 철회하는 등 부침을 겪은 바 있다.
이번 사건 역시 과거의 논란과 '쌍둥이'처럼 닮은 역사 의식 부재가 원인으로 지목되며, 팬들의 실망감은 더욱 커진 모양새다.
주연 배역까지 내려놓게 된 정민찬이 이번 2차 사과를 통해 돌아선 관객들의 마음을 되돌릴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narusi@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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