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더 이상 반등의 여지가 없는 걸까.
KBO리그를 평정했던 에릭 페디(시카고 화이트삭스)가 또 뭇매를 맞았다. 페디는 24일(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의 오라클파크에서 펼쳐진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전에서 3⅓이닝 10안타(1홈런) 2볼넷 3탈삼진 8실점으로 패전 투수가 됐다. 이날까지 페디는 시즌 10경기에 등판했으나 승리를 거두지 못한 상황. 1패를 추가하면서 승리 없이 5패가 됐고, 평균자책점은 4.30에서 5.47로 치솟았다.
페디는 지난달 30일 LA 에인절스전에서 7이닝 2실점의 퀄리티스타트 플러스(선발 7이닝 이상, 3자책점 이하) 투구를 펼친 뒤 급격한 하향곡선을 그리고 있다. 6일 에인절스전에서 4⅔이닝 6안타(3홈런) 2볼넷 2탈삼진 4실점으로 패전 투수가 됐고, 13일 캔자스시티로열스전에서는 5이닝 6안타(2홈런) 1볼넷 2탈삼진 2실점을 기록했으나 승패없이 물러났다. 지난 18일 시카고 컵스전에는 3이닝 6안타(1홈런) 4볼넷 2탈삼진 4실점 난조를 보였으나 타선 득점 지원에 힘입어 패전을 모면했다.
이날 화이트삭스는 브라이언 허드슨을 먼저 등판시키는 오프너 전략을 택했다. 허드슨이 1⅓이닝을 막아낸 가운데 페디가 2회말 1사 주자 없는 가운데 마운드를 이어 받았다. 최근 부진했던 흐름에 반등을 주기 위한 조치였다. 페디는 맷 채프먼과 다니엘 수색을 각각 삼진 처리하면서 기분 좋게 출발했다. 3회말에는 선두 타자 브라이스 엘드리지에 안타를 내줬으나 해리슨 베이더를 병살 처지했고, 드류 길버트에게 안타를 내준 뒤 윌리 아다메스를 땅볼로 잡으면서 실점을 막았다.
하지만 페디는 4회부터 급격히 흔들렸다. 선두 타자 루이스 아라에즈에게 우익수 키를 넘기는 3루타를 내준 페디는 케이시 슈미트의 희생플라이 때 아라에스가 홈을 밟아 첫 실점 했다. 1사후에는 라파엘 데버스와 채프먼에게 연속 안타를 맞았고, 수색에게 2타점 적시타를 맞으면서 3실점째를 했다. 페디는 엘드리지에게도 안타를 맞으면서 추가 실점 위기에 몰렸으나 베이더와 길버트를 각각 삼진, 땅볼로 잡으면서 한숨을 돌렸다.
화이트삭스는 5회초 3득점하면서 3-3 동점으로 페디의 부담을 덜어줬다. 그러나 페디는 5회를 버티지 못했다. 아다메스를 뜬공 처리한 페디는 아라에즈에게 안타를 내준 1사 1루에서 슈미트에게 좌월 투런포를 얻어 맞았다. 데버스를 뜬공으로 잡았으나 채프먼에게 2루타를 내준 데 이어 수색과 엘드리지에 볼넷을 내주면서 만루 위기를 자초했다. 결국 화이트삭스 벤치는 조던 리슈어를 마운드에 올리고 페디를 불러들였다. 리슈어가 베이더에게 그랜드슬램을 허용하면서 페디의 실점은 8점째로 늘어났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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