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페이스 조절 실패일까.
무안타 부진에 빠진 오카모토 가즈마(토론토 블루제이스)가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되는 수모를 겪었다. 토론토의 존 슈나이더 감독은 24일(한국시각) 캐나다 온타리오주 토론토의 로저스센터에서 펼쳐진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전 선발 라인업에서 오카모토의 이름을 뺐다. 오카모토는 팀이 5-2로 앞선 9회초 레닌 소사를 대신해 대수비로 출전했다. 경기가 토론토의 5대2 승리로 마감되면서 오카모토는 타석에 서지 못한 채 경기를 마쳤다.
오카모토는 앞선 4경기에서 16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20일 뉴욕 양키스전에서는 볼넷으로 출루해 득점을 만들기도 했으나, 이후 타석에서는 출루 없이 삼진 9개를 당했다. 무안타 기간 총 10개의 삼진을 당하면서 삼진율이 41.2%에 달한다. 지난달 90타석에서 29개의 삼진을 당했으나, 5월에는 73타석에서 28개의 삼진을 기록하면서 비율이 치솟고 있다. 홈런 숫자는 4월(3개)에 비해 상승(5개)했지만, 타점은 12개로 동일하다.
토론토 소식을 전하는 블루제이스 네이션은 슈나이더 감독의 코멘트를 전했다. 슈나이더 감독은 오카모토의 선발 제외 이유에 대해 "'뭐든 해보자'는 생각인 것 같다. 조금 힘이 들어가 있다고 느꼈다"고 말했다. 무안타 기간 삼진이 늘어가는 가운데 무리하게 타석에 세우기 보다 벤치에서 경기를 지켜보면서 재조정을 하라는 의미의 제외로 풀이되는 부분이다.
오카모토는 시즌 초반 18경기 OPS(출루율+장타율)가 0.553에 불과하면서 우려를 샀다. 하지만 5월 초반 8경기에서 31타수 11안타 5홈런 10타점, OPS 1.315의 좋은 모습을 선보이면서 반등에 성공했다. 이러자 미국 야후스포츠의 조던 슈스터먼은 오카모토의 아메리칸리그 신인상 수상 가능성을 제기하면서 "올해 30세인 오카모토의 나이가 신인왕 투표에서 더 높은 기준을 요구할 가능성이 있다. 다만 2023년 뉴욕 메츠의 센가 고다이도 30세에 메이저리그에 데뷔해 좋은 성적으로 신인왕 투표에 2위에 오른 바 있다. 오카모토가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를 뒷받침할 수 있는 진정한 파트너 역할을 할 수 있다면 유권자들의 마음을 움직일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한 바 있다. 이런 평가 뒤 오카모토의 페이스가 다시 주춤하면서 그를 바라보는 시선 역시 달라지는 눈치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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