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브리엘 PK 실축' 용인FC 수적 우위 살리지 못했다…'김주성 퇴장→신송훈 선방' 충남아산과 0-0 무승부

사진제공=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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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용인FC가 수적 우위에도 웃지 못했다. 가브리엘이 페널티킥을 실축하며 아쉬움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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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FC는 24일 용인미르스타디움에서 열린 충남아산과의 '하나은행 K리그2 2026' 홈경기에서 0대0으로 비겼다. 용인은 최근 세 경기 무패(1승2무)로 2승5무5패(승점 11)를 기록했다. 충남아산(4승4무4패)은 두 경기 연속 승리와 인연을 맺지 못했다.

용인은 3-4-3 전술을 활용했다. 최치웅을 중심으로 이승준과 가브리엘이 공격을 이끌었다. 2선엔 김한길, 김한서, 최영준, 차승현이 자리했다. 수비는 임채민, 곽윤호, 김현준이 담당했다. 골키퍼 장갑은 황성민이 착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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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아산은 4-4-2 포메이션이었다. 김종민과 김혜성이 투톱을 형성했다. 박시후, 정세준, 손준호, 데니손이 뒤에서 힘을 보탰다. 포백에는 김주성, 최희원, 장준영, 박성우가 위치했다. 골문은 신송훈이 착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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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팀 모두 조심스럽게 경기를 운영했다. 용인은 3회, 충남아산은 2회 슈팅을 시도했다. 하지만 전반 내내 유효슈팅 하나 없을 정도로 누구 하나 쉽게 돌진하지 못했다. 전반은 0-0으로 막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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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이 교체카드를 먼저 꺼냈다. 후반 12분 이승준과 최치웅 대신 김보섭과 석현준을 넣었다. 충남아산은 정세준 대신 은고이를 투입했다. 양 팀 모두 상대 측면을 흔들며 골을 노렸다. 두 팀 모두 다시 한 번 교체를 활용했다. 용인은 후반 22분 김한길과 김한서 대신 이재형과 신진호를 넣었다. 충남아산은 후반 25분 박시후를 빼고 윌리암을 투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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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반 34분 대형 변수가 발생했다. 용인 신진호가 상대 골문을 향해 돌진하는 과정에서 김주성의 파울이 나온 것이다. 당초 심판은 정상적으로 경기를 진행했지만, 이후 비디오 판독(VAR)을 통해 판정을 바꿨다. 용인에 페널티킥을 선언, 동시에 김주성에게 옐로카드를 줬다. 앞서 한 차례 경고를 받았던 김주성은 결국 그라운드를 떠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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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전이 있었다. 페널티킥 키커로 나선 가브리엘이 실축하며 고개를 숙인 것이다. 충남아산 신송훈이 엄청난 선방으로 팀을 위기에서 구해냈다. 수적 우위를 점한 용인은 적극적으로 공격에 나섰다. 반면, 충남아산은 후반 39분 데니손과 김종민 대신 박세직과 김영남을 투입했다. 용인도 최영준 대신 김종석을 넣었다.

용인과 충남아산 모두 결승골을 향해 달렸다. 용인은 후반 추가 시간 6분 가브리엘의 잘 맞은 헤더슛이 나왔지만, 이번에도 신송훈에 막혔다. 결국 경기는 0대0으로 막을 내렸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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