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팀의 운명을 좌우할 승강전에서 돌발 퇴장을 당한 대한민국 청소년 대표팀 출신 공격수 이영준(그라스호퍼)이 팀원과 팬들에게 공개 사과했다.
이영준은 23일(현지시각) 개인 SNS를 열어 "제 독일어 실력이 아직 완벽하진 않지만, 한번 시도해보고 싶었다. 마지막 경기에서 퇴장당한 것에 대해 팀원들과 팬 여러분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라고 말했다.
이영준은 지난 22일 스위스 취리히의 레치그룬트에서 열린 아라우와의 2025~2026시즌 스위스슈퍼리그 승강전 2차전에서 선발 출전해 1-1 팽팽하던 후반 42분 다이렉트 퇴장했다.
하프리인 부근에서 패스를 건네받은 이영준은 상대 선수에게 반칙을 당했다. 그라운드에 넘어진 이영준은 해당 선수와 몸이 뒤엉킨 상태에서 서로 신경전이 붙었다. 자리를 박차고 일어난 이영준은 앉아있는 상대 선수를 지나치며 무릎으로 얼굴을 쳤다.
주심은 고의성이 있는 반칙이라는 판단으로 다이렉트 퇴장을 명했다. 선제골을 어시스트한 이영준은 한 순간에 팬들의 비판을 받는 위치에 놓였다.
1-1 동점 상황에서 이영준의 퇴장으로 수적 열세에 놓인 그라스호퍼는 연장후반 4분 무하메드 은곰의 페널티킥 결승골로 2대1 승리하며 극적으로 잔류했다. 이영준은 자칫 강등 원흉이 될 뻔했지만, 팀 동료의 헌신으로 인생 최대의 고비를 무사히 넘겼다.
2024년 수원FC를 떠나 그라스호퍼에 입단한 이영준은 두 번? 시즌인 올 시즌 부상 등의 이유로 리그 15경기에 출전해 단 3골에 그쳤다.
그는 "두 번의 수술 후유증으로 정말 힘든 시즌이었다. 그러나 난 더 강해져서 돌아왔고 건강하게 시즌을 마무리할 수 있어 감사하게 생각한다"라고 적었다.
"시즌 내내 보내준 응원에 감사드린다. 다음 시즌에 다시 만나자"라고 덧붙였다.
이영준은 6월 A매치 기간에 태국에서 진행되는 대한민국 U-23 축구대표팀 소집 훈련 명단에 포함됐다. 이민성 감독이 이끄는 U-23 축구대표팀은 오는 9월 개막하는 2026년 아이치-나고야아시안게임을 준비하는 팀이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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