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노주환 기자]토트넘이 최종전에서 극적으로 프리미어리그에 잔류했다. 지난 4월 1일 토트넘 지휘봉을 잡은 '소방수' 로베르토 데 제르비 감독이 팀을 강등 위기에서 구해냈다. 반면 웨스트햄은 2부로 강등됐다.
토트넘은 25일(한국시각) 영국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벌어진 에버턴과의 2025~2026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최종전서 1대0 승리했다. 이로써 17위 토트넘은 승점 41점으로 18위 웨스트햄(승점 39)에 승점 2점 앞서며 프리미어리그 잔류를 확정했다. 같은 시각, 웨스트햄은 홈에서 열린 리즈 유나이티드와의 최종전서 3대0 승리했지만 강등을 피하지 못했다.
로베르토 데 제르비 감독의 토트넘은 4-2-3-1 전형으로 나섰다. 최전방에 히샬리송, 2선에 마티스 텔-갤러거-제드 스펜스, 수비형 미드필더로 팔리냐-벤탄쿠르, 포백에 우도기-판더펜-단소-포로, 골키퍼 킨스키를 먼저 내보냈다.
원정팀 에버턴도 4-2-3-1 전형으로 맞불을 놓았다. 최전방에 배리, 2선에 롤-듀스베리 홀-은디아예, 더블 볼란치로 이로에그부남-가너, 포백에 미콜렌코-킨-타르코우스키-오브라이언, 골키퍼 픽포드를 배치했다.
토트넘은 경기 초반부터 공격적으로 밀고 올라갔다. 토트넘은 전체 라인을 바짝 끌어 올리지 않았다. 수비라인을 적절히 유지해 상대의 역습에 대비했다. 토트넘은 에버턴 상대로 최소 지지 않아야 강등을 모면할 수 있었다. 토트넘은 롱볼과 짧은 패스 연결을 섞어 에버턴의 빈공간을 계속 공략했다. 에버턴은 '선 수비 후 역습'으로 맞대응했다.
토트넘이 공격을 주도하는 것처럼 보였지만 공격의 마무리가 잘 되지 않았다. 에버턴의 촘촘한 수비벽이 좀처럼 쉽게 뚫지 않았다.
계속 상대를 두드린 토트넘은 전반 43분 선제골(1-0)을 터트렸다. 코너킥 상황에서 나왔다. 텔이 올린 코너킥을 팔리냐가 헤더로 연결한 게 골대를 때리고 다시 팔리냐 앞으로 굴러 나왔다. 그걸 팔리냐가 왼발로 밀어넣었다. 토트넘이 1-0으로 앞섰고, 팔리냐는 기쁨의 세리머니를 펼쳤다. 토트넘의 1부 생존 가능성이 더욱 높아졌다. 토트넘이 전반을 1-0으로 리드한 채 마쳤다. 토트넘과 강등 싸움을 펼친 웨스트햄은 같은 시각 리즈와의 전반전을 0-0으로 마쳤다.
0-1로 끌려간 에버턴은 후반전 초반 볼점유율을 높게 가져가면서 공격을 주도했다. 토트넘은 경기 주도권을 내주는 모습이었다.
에버턴은 후반 17분 조커로 조지, 암스트롱을 동시에 투입했다. 토트넘은 후반 29분 텔과 히샬리송을 빼고, 대신 파페 사르, 콜로 무아니를 조커로 넣었다.
에버턴이 공격하면 토트넘이 수비를 하는 흐름이 계속 이어졌다. 에버턴의 공격은 날카롭지 않았다. 토트넘 수비라인의 집중력이 좋았다.
토트넘은 후반 35분 조커로 매디슨과 그레이를 투입했다. 대신 갤러거와 벤탄쿠르를 불러들였다. 에버턴도 베투, 콜먼, 알카라즈까지 투입했다.
토트넘은 한골차 리드를 지켜야 했다. 에버턴은 만회골을 위해 안간힘을 썼다. 토트넘 선수들의 집중력이 끝까지 유지됐다. 토트넘은 후반 45분 드라구신까지 투입하며 수비에 힘을 실었다. 후반전 추가시간은 무려 9분이 주어졌다.
웨스트햄이 3대0으로 승리한 후 토트넘-에버턴전 결과를 기다렸다. 하지만 웨스트햄에 기적은 일어나지 않았다.
골키퍼 킨스키의 선방까지 나온 토트넘은 무너지지 않았다. 1대0 승리했다. 토트넘이 프리미어리그 잔류에 성공했다. 웨스트햄이 2부로 떨어졌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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