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소희 기자]배우 한혜진이 길거리 캐스팅을 당했다고 고백했다.
9일 방송된 MBC 표준FM '여성시대 양희은, 김일중입니다'에는 양희은이 잠시 자리를 비운 가운데, 한혜진이 스페셜 DJ로 출연해 청취자들과 소통했다.
이날 한혜진은 1998년 EBS '중학 기술산업' 프로그램 진행자로 데뷔했다고 밝히며 의외의 이력을 공개했다. 그는 "중학교 3학년 때 6개월 정도 진행을 했는데 못해서 잘렸다"고 솔직하게 고백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당시 길거리 캐스팅을 통해 방송에 입문하게 된 사연도 전했다. 한혜진은 "EBS 무대 감독님이 길거리 지나가시다가 오디션을 보라고 제안해 주셨다"며 "잘했으면 오래 했을 텐데"라고 덧붙이며 특유의 유쾌한 입담을 드러냈다.
또한 그는 "지금 생각해도 신기하다. 진행으로 데뷔하고 지금까지 진행할 수 있는 기회들이 찾아와서 감사하다"고 소회를 전하며 방송 인생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한편 1981년생인 한혜진은 1998년 EBS '중학 기술산업' 진행자로 데뷔했다. 이후 드라마 '굳세어라 금순아', '주몽', '가시나무새', '따뜻한 말 한마디', '다음 생은 없으니까' 등 다양한 작품에 출연하며 필모그래피를 쌓았다. 2013년에는 8살 연하의 축구선수 기성용과 결혼해 슬하에 딸 하나를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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