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스토리가' 김포FC, 홈 개막전 경차 경품의 주인공은 최근 MOU 맺은 수도포병여단 장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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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15라운드만에 안방으로 돌아온 김포FC의 홈 개막전에서 기막힌 스토리가 펼쳐졌다. 최근 구단과 업무 협약을 맺은 수도포병여단 소속 장병이 '경차'의 주인공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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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FC(구단주 김병수 김포시장)는 7일 오후 7시 30분 김포솔터축구장에서 전남 드래곤즈와 '하나은행 K리그2 2026' 15라운드를 진행했다. 개막 후 15경기 만에 치르는 홈경기였다.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한 김포는 역대급 경품으로 '경차' 카드를 꺼냈다.

경기 종료 후 경차 추첨 행사를 진행했고, 주인공은 육군 수도포병여단 소속의 김채훈 병사(22)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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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당첨은 구단과 부대의 두터운 파트너십이 빚어낸 결실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더욱 깊다. 김포FC와 수도포병여단은 열흘 전인 지난 5월 27일, 장병들의 복지 향상 및 체력 증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당시 여단 측은 개막전을 시작으로 홈 경기 개최시 장병들이 서포터즈로 직접 참여해 뜨거운 응원전을 펼치겠다고 약속한 바 있다. 실제로 홈 개막전을 맞아 장병들이 솔터축구장을 대거 찾아 열띤 목소리를 보태던 중 이와 같은 행운을 맞이하게 됐다.

이번 홈경기는 오랜 원정경기를 끝내고 집으로 돌아온 팬들을 맞이하는 '우리집' 콘셉트로 기획됐다. 사생대회, 버스킹 등 다채로운 이벤트가 장내외를 가득 채웠다. 우리집에 찾아온 수도포병여단 장병이 경품의 주인공이 되면서, 지역 사회와 군이 동반 성장하고 화합하는 상생 협력의 모범 사례로 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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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차를 품에 안은 수도포병여단 김채훈 병사는 "여단에서 장병들을 위해 김포FC 경기 관람 기회를 마련해주신 덕분에 전우들과 함께 뜨겁게 응원하며 즐겁고 뜻깊은 시간을 보냈습니다. 현장의 열기를 즐긴 것만이라도 큰 힘이 되었는데, 생각지도 못한 경차 당첨이라는 인생 최고의 행운까지 얻게 되어 꿈만 같습니다. 이 좋은 에너지를 원동력삼아 남은 군 복무도 더욱 활기차고 성실하게 임하겠습니다"며 소감을 전했다.

김포FC 홍경호 대표는 "김포시 방위와 시민의 안전을 책임지는 수도포병여단 장병들에게 건강한 활력소를 전하겠다는 구단의 다짐이 홈 개막전 시작과 동시에 최고의 축포로 돌아온 것 같아 매우 기쁘다. 앞으로도 장병들을 위한 정기적인 맞춤형 축구 클리닉과 홈경기 초청 등 아낌없는 지원을 이어가 상생의 가치를 더욱 빛내겠다"고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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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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