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강우진 기자]김민재의 소속팀 바이에른 뮌헨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마커스 래시포드 영입을 노린다는 소식이다.
스페인 피차헤스는 9일(한국시각) '뮌헨이 다음 시즌 공격진 강화를 위해 마커스 래시포드 영입에 본격적으로 나섰다'며 '뱅상 콤파니 뮌헨 감독이 직접 영입을 요청했으며, 목표는 선수단 로테이션에 더 많은 선택지를 추가해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에 도전하는 것'이라고 보도했다.
뮌헨은 기존의 공격진 보강 계획이 완전히 틀어지자 신속하게 새로운 대안을 모색하기 시작했다. 구단은 당초 앤서니 고든 영입을 추진했지만, 그는 스페인 라리가 바르셀로나 이적을 선택했다.
뮌헨은 공격진에 비슷한 유형의 선수를 보강하기 위해 영입 우선순위를 즉각 수정해야 했다. 바르셀로나에서의 협상이 정체되면서 래시포드의 미래도 다시 불확실해졌다. 래시포드는 한지 플릭 바르셀로나 감독 아래서 임대 생활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플릭 감독은 그의 경기력에 만족감을 나타내며 직접 칭찬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이후 고든이 바르셀로나로 향하면서 래시포드의 바르셀로나 잔류 가능성은 사실상 중단됐다.
바르셀로나는 래시포드의 임대 계약에 포함된 완전 이적 옵션을 발동하는 데 소극적이다. 이에 따라 맨유는 다음 시즌 래시포드를 떠나보낼 행선지를 찾고 있다.
영국 미러의 보도에 따르면 뮌헨은 맨유가 요구하는 3450만유로(약 600억원) 수준의 이적료를 맞출 의향이 있다. 하지만 래시포드 측이 요구하는 높은 연봉이 문제다.
피차헤스는 '맨유는 래시포드가 팀에 복귀하는 상황을 피하기 위해 조속한 매각을 원하고 있다'면서도 '뮌헨은 기존의 급여 체계를 무너뜨리면서까지 래시포드를 데려오는 것에 신중한 태도를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뮌헨이 래시포드를 원하는 이유는 측면 공격에서 돌파력과 창의성을 필요로하기 때문이다. 구단은 유럽 무대에서 이미 검증된 래시포드를 최우선 타깃으로 삼고 있다. 또한 아스널, 첼시, 뉴캐슬 유나이티드, 토트넘 홋스퍼, 애스턴 빌라 등이 래시포드를 주시하고 있다. 그럼에도 가장 유리한 위치에 있는 것은 뮌헨이다. 래시포드와 김민재가 같은 유니폼을 입고 그라운드를 누빌지 주목된다.
강우진 기자 kwj1222@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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