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승 후보 1순위' 스페인 주전 MF, 어린 시절 충격 평가 "넌 축구 선수 못 해, 체스에서 기회 찾아"

사진=X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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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스페인 대표팀 핵심 선수의 어린 시절, 축구가 아닌 다른 곳에 재능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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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의 마르카는 8일(한국시각) 스페인 대표팀 핵심 미드필더 마르틴 수비멘디의 어린 시절을 조명했다.

스페인은 2026년 북중미월드컵 유력한 우승 후보로 꼽히나 유로 2024를 우승한 전력을 유지했으며, 당시 초신성이었던 라민 야말이 어느새 한 팀의 에이스가 어울리는 선수로 성장했다. 니코 윌리엄스, 미켈 오야르사발 등 뛰어난 선수들이 선수단에 가득하다.

로이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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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비멘디도 스페인이 자랑하는 주요 전력 중 한 명이다. 레알 소시에다드 출신인 그는 스페인 바스크 태생으로 소시에다드에서 처음 프로 무대에 데뷔했다. 2019년부터 2025년까지 스페인 라리가를 대표하는 미드필더 중 한 명으로 성장했으며, 이미 2025년부터 스페인 대표팀에 이름을 올렸다.

뛰어난 수비력과 안정적인 기본기, 패스 등을 자랑하는 수비멘디는 2025~2026시즌을 앞두고 아스널로 이적했다. 주전 미드필더로 활약하며 팀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우승을 이끌었다. 이후 그는 EPL 우승, 유럽챔피언스리그 준우승 등을 경험하며, 유럽 정상급의 커리어를 쌓았다. 이번 북중미월드컵에서도 수비멘디는 로드리, 가비, 페드리 등과 함께 스페인 중원을 책임질 자원으로 평가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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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그의 어린 시절은 사뭇 달랐다. 마르카는 '수비멘디는 어린 시절 프로 축구 선수가 되기 위해 많은 희생을 감내해야 했다'며 '수비멘디가 어린 시절 뛰어난 재능을 보였던 스포츠 중 하나가 체스였다는 사실을 아는 사람은 거의 없다. 그는 지역 챔피언이었다'고 했다.

당시 수비멘디의 체스 스승에 따르면 "바스크 지방 선수권 대회에 참가할 예정이었고, 우승할 좋은 기회가 있었지만 축구 대회와 일정이 겹쳐서 가지 않았다"고 밝혔다. 당시 스승은 수비멘디에게 " 넌 프로 축구 선수가 될 수 없어. 체스에서 기회가 있잖아. 대회에 가서 즐겨"라고 말했지만, 수비멘디는 체스 대신 축구의 길을 택했다. 축구화를 신었던 수비멘디의 결정은 틀리지 않았다. 이번 월드컵에서는 한 단계 더 도약하는 기회를 잡게 될지도 주목할 부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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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석 기자 digh1229@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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