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정안지 기자]'싱어게인4'에 출연했던 김윤설이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난 가운데 그가 생전 팬들에게 남긴 마지막 메시지가 알려지며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
김윤설은 지난 7일 사망했다. 향년 27세. 정확한 사망 원인은 공개되지 않았다.
특히 사망 하루 전인 지난 6일 팬들에게 남긴 마지막 게시글이 재조명되며 팬들의 마음을 먹먹하게 만들고 있다.
당시 틱톡 활동 100일을 하루 앞두고 있던 김윤설은 "100일 넘어가는 자정에 켤까 했는데 차마 그럴 힘이 생기질 않아서 사실 백일 방송도 할까 말까 고민 많이 했었다"며 솔직한 심경을 전했다. 이어 "기존 시청자분들도 계시고 힘내서 해야겠다"며 7일 오후 8시 라이브 방송을 예고하며 "내일 일요일 8PM에 봬요"라고 팬들에게 인사를 남겼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김윤설은 약속했던 날 세상을 떠났다. 해당 라이브 방송이 실제 진행됐는지는 확인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고인이 생전 SNS에 마지막으로 남긴 게시물에는 "지금은 내 이름으로 다시 노래하고 있다. 내 노래가 닿는 곳마다 작은 행복도 함께 닿기를 바란다"라는 글귀가 적혀있어 보는 이들의 먹먹함을 자아냈다.
가요계 따르면 9일 김윤설의 발인이 거행됐다. 입관은 지난 8일이었으며, 장지는 성남 영생원이다.
김윤설의 사망 사실은 지인을 통해 알려졌다. 지인은 "설이가 하늘나라에 갔다"며 "핸드폰이랑 모든 게 잠겨 있어서 알릴 수 없어 SNS에 공유한다"고 밝혔다.
김윤설은 2014년 싱글 '남과 여 2013'으로 데뷔, 2020년 Mnet 오디션 프로그램 '보이스 키즈'에 우승하며 얼굴을 알렸다. 이후 '보이스코리아2020', '너의 목소리가 보여7' 등의 프로그램에 출연해 노래 실력을 자랑했다. 지난해 JTBC '싱어게인4'에 6호 가수로 출연해 또 한 번 얼굴을 알렸다.
anjee8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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