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정안지 기자]배우 정경호와 그룹 소녀시대 멤버 겸 배우 최수영이 14년간의 공개 열애에 마침표를 찍은 가운데, 소녀시대 멤버 효연의 과거 발언이 뒤늦게 화제를 모으고 있다.
효연은 지난달 6일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출연해 프로젝트 그룹인 '효리수' 유리, 수영과 출연한 가운데 소녀시대 중 처음으로 품절녀가 된 티파니에 대해 이야기 했다.
당시 효연은 "우리 나이가 적지 않다. 파니가 결혼해서 너무 고맙고 누군가 한 명이 물꼬를 터야 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효연은 "다산의 꿈이 있다. 아기를 너무 좋아해서 그걸 생각하면 빨리 연애해야 한다"고 하자, 유재석은 "다음 결혼은 효연 씨 확률이 높은 거냐"고 물었다. 이에 효연은 "말은 이뤄진다고 생각해서 나라고 이야기한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당시에는 단순한 결혼 토크로 받아들여졌지만, 이날 정경호와 수영의 결별 소식이 전해지면서 효연이 두 사람의 관계 변화를 알고 있었기 때문에 자신을 차기 결혼 주자로 언급한 것이 아니냐는 추측까지 나오고 있다.
다만 해당 발언은 효연이 평소 아기를 좋아하고 결혼에 대한 바람을 이야기하는 과정에서 나온 것으로, 정경호와 수영의 결별과는 직접적인 연관성이 있다고 보기에는 무리가 있다는 의견도 적지 않다.
한편, 이날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를 중심으로 정경호와 수영이 서로의 SNS 계정을 팔로우하지 않은 상태라면서 결별설이 제기됐다.
정경호와 수영은 지난 2012년부터 교제를 시작하며 연예계 대표 장수 커플로 불렸다. 특히 방송, 인터뷰 등에서 서로를 언급하며 애정을 드러내 많은 이들의 응원을 받기도 했다.
이후 양측은 "결별한 것이 맞다. 좋은 동료로 남기로 했다"면서 결별을 인정하면서 결국 14년 열애의 마침표를 찍게 됐다.
anjee8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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