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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쉬고 나오는 경기니" 1점밖에 안 주고, 팀도 이겼는데...감독은 돌아온 외인에 뭐가 아쉬웠을까 [대전 현장]

입력

23일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에서 열린 두산과 한화의 경기. 3회초 실점 위기를 넘긴 화이트가 더그아웃으로 향하고 있다. 대전=허상욱 기자 wook@sportschosun.com/2026.05.23/
23일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에서 열린 두산과 한화의 경기. 3회초 실점 위기를 넘긴 화이트가 더그아웃으로 향하고 있다. 대전=허상욱 기자 wook@sportschosun.com/2026.05.23/

[대전=스포츠조선 김용 기자] "6일 쉬고 나가는 경기니, 6회까지는 던져줄 거라고 기대했는데..."

한화 이글스 김경문 감독이 돌아온 외국인 투수 화이트에 아쉬운 마음을 드러냈다.

데뷔전 충격적인 햄스트링 부상을 털고 돌아온 화이트는 23일 두산 베어스와의 경기에서 시즌 3번째 선발 등판을 했다.

결과는 5이닝 1실점. 나쁘지 않았다. 화이트 승리는 아니었지만, 팀도 5대3으로 이겼다. 1회 유격수 심우준의 실책으로 투구수가 늘어났고 27개나 던졌다. 그 여파로 5회가 끝난 후 93개 투구수였다. 6회 마운드에 올라오지 못했다.

17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린 KT와 한화의 경기. 한화 화이트가 훈련을 준비하고 있다. 수원=박재만 기자 pjm@sportschosun.com/2026.05.17/
17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린 KT와 한화의 경기. 한화 화이트가 훈련을 준비하고 있다. 수원=박재만 기자 pjm@sportschosun.com/2026.05.17/

24일 두산전을 앞두고 만난 김 감독은 "6일 쉬고 나가는 경기니 6회는 던져줄 거라 기대를 했다. 그런데 본인이 5회 종료 후 바꿔줬으면 좋겠다는 사인을 내더라"고 말하며 "6일을 쉬고 나가는 경기였기에 그 부분은 아쉬움이 있었다. 외국인 투수면 승부가 빨라야 한다. 그렇게 투구수를 줄이고 이닝을 늘려야 한다. 그런데 풀카운트 승부가 너무 많다. 이렇게 던지면 매번 5회밖에 못 던지는 투수가 된다. 조금 더 공격적으로 던져 이닝수를 늘려줬으면 한다"고 말했다.

물론 칭찬도 잊지 않았다. 김 감독은 "화이트도 나름대로 열심히 던졌다. 1점밖에 안 준 투수에게 뭐라고 할 수는 없다. 다만 풀카운트 승부가 너무 많아지면 야수들한테 별로 좋지 않을 수 있다"고 밝혔다. 화이트는 두산전 5이닝을 던지며 6번의 풀카운트 상황을 만들었다.

대전=김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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