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스포츠조선 김용 기자] 페라자의 시즌 9번째 홈런이 아주 중요할 때 터졌다.
한화 이글스 외국인 타자 페라자는 24일 대전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와의 3연전 마지막 경기에서 4회 도망가는 솔로포를 터뜨렸다.
페라자는 팀이 1-0으로 앞서던 4회 선두타자로 나와 상대 선발 최승용으로부터 큼지막한 좌월 솔로포를 때려냈다.
볼카운트 1B1S 상황서 최승용의 슬라이더가 가운데 몸쪽으로 몰렸고, 페라자가 이를 놓치지 않고 제대로 잡아당겨 비거리 115m 홈런포로 연결시켰다.
이 홈런은 페라자의 시즌 9번째 홈런. 앞선 두산과의 2경기에서 8타수 1안타 삼진만 4개를 당하며 부진했는데, 이 홈런 한 방으로 갈증을 제대로 해소했다.
특히 이 경기는 선발 류현진이 한-미 통산 200승에 도전하는 경기. 페라자의 홈런 속에 류현진도 한결 가벼운 마음으로 투구를 이어나갈 수 있게 됐다. 류현진은 지난 17일 KT 위즈전에서 200승에 도전했지만, 5이닝 2실점 노디시전을 기록했었다. 류현진은 한국에서 121승, 미국에서 78승을 기록중이다.
대전=김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