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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 최초 영광' 강백호 선발 컴백, 오재원 3G 연속 선발…"한 달 간 아주 많이 고생했다"[대전 현장]

입력

19일 대전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린 롯데와 한화의 경기. 강백호가 타격훈련을 하고 있다. 대전=허상욱 기자 wook@sportschosun.com/2026.05.19/
19일 대전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린 롯데와 한화의 경기. 강백호가 타격훈련을 하고 있다. 대전=허상욱 기자 wook@sportschosun.com/2026.05.19/

[대전=스포츠조선 김민경 기자] 한화 이글스 강백호가 선발로 복귀했다.

강백호는 9일 대전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리는 KIA 타이거즈와 경기에 4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한다. 강백호는 최근 햄스트링 부위에 불편감을 느껴 지난 4일 잠실 두산 베어스전부터 4경기 연속 선발 제외됐고, 대타로만 2타석에 선 게 전부다.

김경문 한화 감독은 강백호의 몸 상태와 관련해 "일요일(7일) 쉬고 월요일까지 쉬었으니까 괜찮다"고 설명했다.

강백호는 5월의 영광을 재현할 수 있을까. KBO는 8일 '강백호가 5월 월간 MVP로 선정됐다'고 알렸다. 2018년 데뷔한 강백호는 개인 최초로 월간 MVP의 영광을 누렸다.

강백호는 5월 23경기에 출전해 타율 4할2푼4리, 39안타, 8홈런, 30타점, 21득점을 기록했다. 출루율 0.495, 장타율 0.783을 마크했다. 5월 타점과 장타율 1위, 출루율, 타율, 안타에서 2위를 기록했다. 홈런 공동 2위, 득점 공동 4위에도 오르며 월간 MVP의 가치를 증명했다.

강백호는 기자단 투표 총 35표 중 22표(62.9%), 팬 투표 45만 3,247표 중 20만 7,232표(45.7%)로 총점 54.29점을 받아 당당히 1위에 올랐다.

17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린 KT와 한화의 경기. 8회초 2사 1루 한화 오재원이 2루를 훔치고 있다. 수원=박재만 기자 pjm@sportschosun.com/2026.05.17/
17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린 KT와 한화의 경기. 8회초 2사 1루 한화 오재원이 2루를 훔치고 있다. 수원=박재만 기자 pjm@sportschosun.com/2026.05.17/
19일 대전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린 롯데와 한화의 경기. 한화 김경문 감독이 선수들의 훈련을 지켜보고 있다. 대전=허상욱 기자 wook@sportschosun.com/2026.05.19/
19일 대전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린 롯데와 한화의 경기. 한화 김경문 감독이 선수들의 훈련을 지켜보고 있다. 대전=허상욱 기자 wook@sportschosun.com/2026.05.19/

강백호는 한화와 4년 100억원 대형 FA 계약에 성공하고 맞이한 첫해 54경기, 타율 3할3푼3리(210타수 70안타), 12홈런, 61타점, OPS 0.986을 기록하고 있다.

한화는 오재원(중견수)-페라자(우익수)-문현빈(좌익수)-강백호(지명타자)-노시환(3루수)-김태연(1루수)-허인서(포수)-이도윤(2루수)-심우준(유격수)으로 선발 라인업을 꾸렸다. 선발투수는 왕옌청이다.

신인 오재원은 3경기 연속 선발 기회를 얻었다. 주전 중견수로 시즌을 맞이했던 오재원은 신인의 한계에 부딪혀 한동안 애를 먹었지만, 지난 7일 부산 롯데 자이언츠전에서 6타수 4안타 맹타를 휘두르며 눈도장을 찍었다.

김 감독은 "(오)재원이가 한 달 간 아주 그냥 많이 고생했다. 그날(7일) 기대했던 것보다 잘 치더라. 감독이 항상 할 일은 선수들을 계속 경쟁시키고, 분할을 더 하게끔 유발해서 팀을 더 강하게 만드는 것이다. 지금 재원이가 중간에 센터라인에 힘이 조금 떨어져 갈 때 또 힘을 내고 치고 나오니까 팀한테는 좋은 게 아닌가 생각한다"고 흡족해했다.

14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키움과 한화의 경기. 한화 강백호가 안타를 날린 뒤 환호하고 있다. 고척=박재만 기자 pjm@sportschosun.com/2026.05.14/
14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키움과 한화의 경기. 한화 강백호가 안타를 날린 뒤 환호하고 있다. 고척=박재만 기자 pjm@sportschosun.com/2026.05.14/

대전=김민경기자 rina113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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