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강우진 기자]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이정후가 5경기 연속 안타에 성공했다. 팀은 또다시 패배했다.
이정후는 6일(한국 시각)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의 글로브 라이프 필드에서 열린 텍사스 레인저스와의 2026시즌 메이저리그 원정 경기에서 2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장해 5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이날 샌프란시스코의 선발투수로는 카슨 위즌헌트가 등판했다. 타선에는 브라이스 엘드리지(1루수)-이정후(우익수)-윌리 아다메스(유격수)-라파엘 데버스(지명타자)-오슬레비스 바사베(2루수)-버디 케네디(3루수)-그랜트 맥크레이(중견수)-에디스 레너드(좌익수)-드류 카바노(포수)가 섰다.
이정후는 1회초 첫타석에서 유격수 땅볼로 물러났다. 3회초 두 번째 타석에서는 중견수 직선타로 돌아섰다.
이정후는 5회초 세 번째 타석에서 안타를 터뜨렸다. 샌프란시스코가 0-4로 뒤지던 5회초 1사 1루 상황에서 텍사스 선발투수 코디 브래드포드의 체인지업을 공략해 우익수 방향에 떨어지는 안타에 성공했다. 이로써 이정후는 지난 2일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전에서 시작한 안타 행진을 5경기까지 늘렸다. 이후 이정후는 7회초 뜬공으로 돌아섰고, 9회초에는 땅볼로 아웃되면서 경기를 마쳤다.
이정후의 시즌 타율은 종전 0.305에서 0.303(399타수 121안타)으로 소폭 하락했다. 2026시즌 현재까지 OPS 0.787, 8홈런, 43타점, 55득점, 8도루를 기록 중이다.
샌프란시스코는 위즌헌트가 일찌감치 무너지면서 어려운 경기를 했다. 그는 3⅓이닝 동안 5개의 안타를 얻어맞았고, 3개의 볼넷을 허용하면서 4자책을 기록했다.
샌프란시스코 타선도 부진했다. 총 8개의 안타를 터뜨리고도 단 1점도 올리지 못했다. 득점권에서 타선의 집중력이 아쉬웠다. 최종스코어 0-6 샌프란시스코의 패배였다. 전날 경기에서 이정후의 아쉬운 실수로 끝내기 패배를 당한 샌프란시스코는 또 한 번 텍사스에게 맥없이 무너졌다.
강우진 기자 kwj1222@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