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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셜]"김하성 나갔어야" 베테랑 유격수 결국 방출…잔뜩 성난 애틀랜타 민심 "망신이다+당혹스럽다"

애틀랜타 브레이브스. 로이터연합뉴스
애틀랜타 브레이브스. 로이터연합뉴스

[스포츠조선 강우진 기자]애틀랜타 브레이브스가 베테랑 유격수 호르헤 마테오의 방출을 결정했다. 마테오는 이달 초 김하성의 복귀 등으로 인해 DFA(지명할당) 된 상태였다.

스포츠 일러스트레이티드는 10일(한국시각) '마테오의 애틀랜타 생활은 공식적으로 끝났다'며 '구단은 마테오를 방출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결정은 마테오가 DFA 된 지 거의 일주일 만에 내려졌다'고 보도했다.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의 김하성. AP연합뉴스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의 김하성. AP연합뉴스

애틀랜타는 트레이드 마감 시한 이후 로스터를 조정하는 과정에서 마테오를 웨이버 공시했다. 김하성이 재활 경기를 마치고 돌아온 상황이었고, 그를 26인 로스터에 등록하기 위해서도 자리가 필요했다. 여기에 짐 자비스의 등장과 마우리시오 두반이 팀에 필요한 존재가 되면서 마테오가 결국 로스터에서 밀려나는 선수가 됐다. 마테오는 올해 1월 애틀랜타와 1년짜리 메이저리그 계약을 맺었다. 지난해 오프시즌 김하성이 부상을 당한 여파였다. 당시 마테오가 시즌 전체를 벤치에서 보낼 것이란 관측이 나왔지만, 그는 어느 정도의 출전 기회를 확보했다. 준수한 타격 능력을 보여준 데다 빠른 발과 수비력까지 보여줬다. 마테오는 67경기에 출전해 타율 0.240, OPS 0.665, 4홈런, 11타점, 10도루를 기록했다. 5월 말까지는 타율 0.319, OPS 0.876을 기록하고 있었다. 하지만 이후 두 달 동안 생산성이 크게 떨어졌다. 마테오는 마지막 30경기에서 타율 0.120, OPS 0.330에 그쳤다.

호르헤 마테오. AP연합뉴스
호르헤 마테오. AP연합뉴스

마테오가 보여준 전체적인 성적만 놓고 보면 나쁘지 않은 성과였다. 그럼에도 구단은 마테오와 결별하는 것이 더 낫다고 판단했다. 팬들은 반발하고 있다. 이미 김하성의 복귀로 마테오가 DFA 된 것에서부터 불만이 폭발했다. 한 팬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김하성이 다시 메이저리그에 올라온다고? 망신이다"며 "어이가 없다. 이 구단은 예전의 모습을 완전히 잃어버렸다"고 주장했다. 이 글은 많은 누리꾼들의 공감을 받았다.

AF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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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테오의 방출이 결정나자 팬들은 또다시 분노를 터뜨렸다. 팬들은 "김하성이 나갔어야 했다", "최근 애틀랜타의 로스터 결정은 당혹스럽다", "돈 때문에 김하성이 살아남은 게 최악이다" 등 김하성에 대한 정적인 반응이 주를 이뤘다.

김하성은 이제 실력으로 민심 달래기에 나서야 한다. 김하성은 이날 미국 뉴욕주 뉴욕의 양키 스타디움에서 열린 뉴욕 양키스와의 2026시즌 메이저리그 원정경기에서 연장 10회 대주자로 출전해 결승 득점을 올렸다. 그는 주전 자리를 완전히 뺏긴 상태로 드문 출전 기회를 얻고 있다. 후반기 확실한 타격 능력을 보여줘야 잔류와 함께 팬들의 마음을 돌려놓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강우진 기자 kwj1222@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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