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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위는 살아있으니.." 분석팀과 긴급회의 박진만 감독, '피장타율 100%' 사토시 부활의 비밀처방은?

"구위는 살아있으니.." 분석팀과 긴급회의 박진만 감독, '피장타율 100%' 사토시 부활의 비밀처방은?

[대구=스포츠조선 정현석 기자] 삼성 라이온즈 박진만 감독이 최근 극심한 난조를 보이고 있는 아시아쿼터 투수 미야모리 사토시(28)를 향해 여전한 신뢰와 함께 반등의 열쇠를 제시했다.

박진만 감독은 15일 대구 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와의 홈 경기를 앞두고 전날 홈런 2개를 허용하며 흔들린 사토시의 피칭을 돌아봤다.

사토시는 KBO 리그 적응 과정에서 심각한 경착륙 현상을 겪고 있다.

현재 공식 기록상 평균자책점(ERA)은 32.40까지 치솟았으며, 피장타율은 무려 1.000에 달한다. 4개의 안타 중 3개가 홈런, 1개가 2루타다.

"구위는 살아있으니.." 분석팀과 긴급회의 박진만 감독, '피장타율 100%' 사토시 부활의 비밀처방은?

처참한 수치지만, 박 감독의 시선은 단순한 결과에만 머물지 않았다.

박 감독은 "어제 경기가 끝난 뒤 전력분석 파트와 이야기를 나눴다"며 "지금 사토시의 구위 자체는 워낙 괜찮다고 느낀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사토시의 투구 패턴 변화를 해결책으로 꼽았다. 박 감독은 "지금은 빠른 공 위주의 패턴으로 조금만 변화를 준다면 충분히 살아날 수 있다. 지금은 리그에 적응하는 과정이라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26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두산과 삼성의 경기. 삼성 박진만 감독이 생각에 잠겨 있다. 잠실=박재만 기자 pjm@sportschosun.com/2026.07.26/
26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두산과 삼성의 경기. 삼성 박진만 감독이 생각에 잠겨 있다. 잠실=박재만 기자 pjm@sportschosun.com/2026.07.26/

구위 자체에는 문제가 없는 만큼, 볼배합과 투구 패턴에 다변화를 준다면 반전을 만들 수 있다는 계산.

박 감독은 "기본적인 구위가 나쁘지 않기 때문에 패턴을 조금만 다듬어준다면 지금보다는 훨씬 더 좋아진 모습을 보여줄 것"이라며 사령탑으로서의 기대와 희망을 놓지 않았다.

사진제공=삼성 라이온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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