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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남의 편, 남편 응원 왔어요" 첫 친정 방문, 팬들 응원에 울컥한 하주석, 그런 남편 조용히 응원한 치어리더 아내[대전현장]

18일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리는 KBO리그 한화와 KIA의 경기. KIA로 이적 후 대전을 처음 찾은 하주석이 2회 첫 타석에 앞서 한화 팬들에게 인사를 건네고 있다. 일반 관중석에서 하주석 응원한 아내 김연정. 대전=송정헌 기자 songs@sportschosun.com/2026.08.18/
18일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리는 KBO리그 한화와 KIA의 경기. KIA로 이적 후 대전을 처음 찾은 하주석이 2회 첫 타석에 앞서 한화 팬들에게 인사를 건네고 있다. 일반 관중석에서 하주석 응원한 아내 김연정. 대전=송정헌 기자 songs@sportschosun.com/2026.08.18/
18일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리는 KBO리그 한화와 KIA의 경기. KIA로 이적 후 대전을 처음 찾은 하주석이 2회 첫 타석에 앞서 한화 팬들에게 인사를 건네고 있다. 대전=송정헌 기자 songs@sportschosun.com/2026.08.18/
18일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리는 KBO리그 한화와 KIA의 경기. KIA로 이적 후 대전을 처음 찾은 하주석이 2회 첫 타석에 앞서 한화 팬들에게 인사를 건네고 있다. 대전=송정헌 기자 songs@sportschosun.com/2026.08.18/
18일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리는 KBO리그 한화와 KIA의 경기. KIA로 이적 후 대전을 처음 찾은 하주석이 2회 첫 타석에 앞서 한화 팬들에게 인사를 건네고 있다. 대전=송정헌 기자 songs@sportschosun.com/2026.08.18/
18일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리는 KBO리그 한화와 KIA의 경기. KIA로 이적 후 대전을 처음 찾은 하주석이 2회 첫 타석에 앞서 한화 팬들에게 인사를 건네고 있다. 대전=송정헌 기자 songs@sportschosun.com/2026.08.18/

[대전=스포츠조선 송정헌 기자] KIA 하주석이 대전 첫 방문 첫 타석에 나서며 울컥하는 모습을 보였다. 하주석은 자신의 이름을 연호하는 친정 한화팬들을 향해 헬멧을 벗고 90도 감사의 인사를 했다.

18일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와 KIA 타이거즈 주중 3연전 첫 번째 경기.

KIA는 박재현(좌익수)-김선빈(지명타자)-김도영(3루수)-카스트로(1루수)-나성범(우익수)-김호령(중견수)-하주석(유격수)-김태군(포수)-윤도현(2루수)이 선발로 나섰다.

KIA 하주석은 대전 친정 첫 방문 경기에 선발 유격수로 출전했다.

KIA와 한화는 지난달 23일 1대1 트레이드를 단행했다. KIA는 투수 이형범을 내주고 내야수 하주석을 영입했다.

2012년 신인드래프트 1라운드(전체 1순위)로 한화에 입단한 하주석은 14년 간 활약한 한화에서 KIA로 유니폼을 바꿔 입었다.

하주석은 지난해 한화에서 활약하며 주전 유격수로 제2의 전성기를 보내는듯했으나, 올 시즌에는 많은 경기에 출전하지 못했다. 올해 한화에서 27경기에 출전 타율 2할5푼6리 6타점에 머물렀다.

KIA는 박찬호가 두산으로 떠나며 주전 유격수 자리가 불안했다. 여러 선수들이 돌아가며 주전 유격수 자리를 노렸으나 부족했다. KIA는 경험 많은 내야수가 필요했고, 하주석이 KIA로 이적하며 부족한 부분을 채웠다.

한화에서 KIA로 유니폼을 바꿔 입은 하주석은 맹활약을 펼치고 있다. 이적 후 13경기에 출전해 타율 3할5푼7리 1홈런 7타점으로 전혀 다른 선수가 됐다.

18일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리는 KBO리그 한화와 KIA의 경기. KIA로 이적 후 대전을 처음 찾은 하주석이 2회 첫 타석에 나섰다. 하주석을 응원하는 한화 팬들.
18일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리는 KBO리그 한화와 KIA의 경기. KIA로 이적 후 대전을 처음 찾은 하주석이 2회 첫 타석에 나섰다. 하주석을 응원하는 한화 팬들.
18일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리는 KBO리그 한화와 KIA의 경기. KIA로 이적 후 대전을 처음 찾은 하주석이 2회 첫 타석에 나섰다. 하주석을 응원하는 한화 팬들.
18일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리는 KBO리그 한화와 KIA의 경기. KIA로 이적 후 대전을 처음 찾은 하주석이 2회 첫 타석에 나섰다. 하주석을 응원하는 한화 팬들.
18일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리는 KBO리그 한화와 KIA의 경기. KIA로 이적 후 대전을 처음 찾은 하주석이 2회 첫 타석에 2루타를 날렸다. 하주석 2루타가 터지자 힘차게 응원하는 아내 김연정.
18일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리는 KBO리그 한화와 KIA의 경기. KIA로 이적 후 대전을 처음 찾은 하주석이 2회 첫 타석에 2루타를 날렸다. 하주석 2루타가 터지자 힘차게 응원하는 아내 김연정.

하주석이 KIA 유니폼을 입고 한화를 상대로 대전 첫 방문 경기가 열린 18일.

2회 하주석이 첫 타석에 나서기 전 주심에게 양해를 구하고 친정 팬들에게 인사를 건넸다. 헬멧을 벗고 팬들에게 인사를 했다. 하주석의 표정은 복잡 미묘했다. 여럿 감정이 들었을 것이다. 순간 울컥하는 모습도 보였다.

18일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리는 KBO리그 한화와 KIA의 경기. KIA로 이적 후 대전을 처음 찾은 하주석이 2회 첫 타석에 앞서 한화 팬들에게 인사를 건네고 있다. 대전=송정헌 기자 songs@sportschosun.com/2026.08.18/
18일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리는 KBO리그 한화와 KIA의 경기. KIA로 이적 후 대전을 처음 찾은 하주석이 2회 첫 타석에 앞서 한화 팬들에게 인사를 건네고 있다. 대전=송정헌 기자 songs@sportschosun.com/2026.08.18/
18일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리는 KBO리그 한화와 KIA의 경기. KIA로 이적 후 대전을 처음 찾은 하주석이 2회 첫 타석 2루타를 날렸다. 대전=송정헌 기자 songs@sportschosun.com/2026.08.18/
18일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리는 KBO리그 한화와 KIA의 경기. KIA로 이적 후 대전을 처음 찾은 하주석이 2회 첫 타석 2루타를 날렸다. 대전=송정헌 기자 songs@sportschosun.com/2026.08.18/
18일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린는 KBO리그 한화와 KIA의 경기. 4회말 병살 플레이 이후 밝게 웃고 있는 KIA 허주석 유경수. 대전=송정헌 기자 songs@sportschosun.com/2026.08.18/
18일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린는 KBO리그 한화와 KIA의 경기. 4회말 병살 플레이 이후 밝게 웃고 있는 KIA 허주석 유경수. 대전=송정헌 기자 songs@sportschosun.com/2026.08.18/

한화 팬들도 친정을 찾은 하주석을 환영했다. 관중석에는 하주석의 한화 시절 유니폼이 많이 보였다. 1루 한화 응원단석에서는 한화 시절 하주석의 응원가가 앰프를 통해 흘러나왔다. 지금은 비록 다른 유니폼을 입고 있지만, 한화 팬들은 하주석의 이름을 연호하며 응원가를 따라 불렀다.

과연 KIA로 이적한 남편 때문이었을까?

아내 김연정은 한화 1루 치어리더석에 앉지 않았다. 1루 응원석에 앉아 조용히 남편 하주석을 응원했다.

비록 부부가 팀은 달라졌지만, 이제는 '남의 편'이 된 남편을 위해 힘찬 응원을 보냈다.

18일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린는 KBO리그 한화와 KIA의 경기. 일반 관중석에서 KIA 하주석 응원하는 한화 치어리더 김연정. 대전=송정헌 기자 songs@sportschosun.com/2026.08.18/
18일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린는 KBO리그 한화와 KIA의 경기. 일반 관중석에서 KIA 하주석 응원하는 한화 치어리더 김연정. 대전=송정헌 기자 songs@sportschosun.com/2026.08.18/
KIA가 한화에 승리했다. 경기 종료 후 동료들과 승리의 기쁨을 나누고 있는 하주석.
KIA가 한화에 승리했다. 경기 종료 후 동료들과 승리의 기쁨을 나누고 있는 하주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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