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한화 이글스의 '효자 아시아쿼터' 왕옌청이 돌아온다.
김경문 한화 감독은 2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리는 KT 위즈와의 경기를 앞두고 "왕옌청은 내일(3일) 나온다"고 밝혔다.
왕옌청은 올 시즌 23경기에서 10승5패 평균자책점 3.52의 성적을 남겼다. 한화 유일의 10승 투수다.
지난달 18일 이후 등판이 없다. 폐렴이 생겨서 부상자 명단에 올랐고, 지난 인천 SSG 랜더스전에 합류할 수 있었다.
휴식일이 있었던 만큼, 몸 상태를 다시 끌어올릴 필요가 있었다. 팀 훈련을 하면서 다시 몸을 올려갔고, 등판 가능 상태로 만들게 됐다.
한편, 한화는 이날 선발 투수로 류현진을 내세운다. 류현진은 올 시즌 21경기에 출전해 8승5패 평균자책점 3.85를 기록했다. 지난 6월11일 대전 KIA전 이후 9경기 연속 승리를 챙기지 못했다. 한화는 최근 7연패에 빠져있는 가운데 연패 탈출 및 류현진 '여덟수' 탈출에 나선다.
한화는 최인호(중견수)-요나단 페라자(우익수)-문현빈(좌익수)-강백호(지명타자)-노시환(3루수)-김태연(1루수)-허인서(포수)-황영묵(2루수)-심우준(유격수) 순으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선발투수는 류현진.
페라자가 다시 선발 라인업에 복귀했다. 페라자는 올 시즌 112경기에서 타율 2할8푼6리 20홈런 65타점을 기록했다. 전반기 82경기에서 타율 3할1푼4리 17홈런으로 활약했지만, 후반기 30경기에서는 타율 1할8푼6리 3홈런에 머물렀다. 부진이 길어졌던 가운데 지난 1일 KT전에서 대타로 나와 안타를 치면서 기회를 받게 됐다. 김 감독은 "마지막에 나와서 좋은 안타를 쳤다"고 이야기했다.
수원=이종서 기자 bellstop@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