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스포츠조선 김민경 기자] KIA 타이거즈 김도영의 역대 최연소 40홈런 도전 과정이 매우 험난하다.
KIA는 3일 창원NC파크에서 NC 다이노스와 경기를 치를 예정인데, 오후 3시를 기점으로 내리기 시작한 비가 현재 폭우로 바뀌었다. 앞이 뿌옇게 보일 정도로 많은 비가 쏟아지고 있어 일단 그라운드에는 대형 방수포가 깔려 있다.
원래 3일 마산에 비 예보가 없었다. NC 선수단은 그라운드에서 훈련을 진행하려다 갑자기 쏟아지는 비에 현재는 철수한 상태다.
KIA 김도영은 역대 최연소 40홈런 타이틀에 도전하고 있다. 오는 6일까지 홈런 하나만 더 추가하면 '국민타자' 이승엽을 넘어선다. 이승엽은 1999년 나이 22세 11개월 5일로 역대 최연소 40홈런을 달성했다. 그해 이승엽은 54홈런으로 홈런왕까지 차지했다.
김도영은 지난달 26일 광주 롯데 자이언츠전에서 시즌 39호포를 친 이후 3경기째 침묵을 유지하고 있다. 그사이 2경기가 우천 취소됐고, 이날도 너무 많은 비가 내려 경기가 정상 개시될 수 있을지 알 수 없는 상황이다.
KIA는 양현종, NC는 이재학을 선발투수로 예고한 상태다. KIA는 1일과 2일 모두 NC에 패해 분위기가 가라앉은 상태다. 올 시즌 NC 상대 전적 2승9패까지 벌어져 큰 충격에 빠졌다. 분위기 반전이 필요한 상황에서 비가 어떤 변수로 작용할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창원=김민경기자 rina113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