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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범호 KIA 감독 "3연전에 하나는 나오지 않을까" → 김도영, 안방서 최연소 40홈런 축포 기대감↑[광주 현장]

26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KIA와 롯데의 경기. 1회말 무사 1,2루 KIA 김도영이 스리런포를 날린 뒤 환호하고 있다. 광주=박재만 기자 pjm@sportschosun.com/2026.08.26/
26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KIA와 롯데의 경기. 1회말 무사 1,2루 KIA 김도영이 스리런포를 날린 뒤 환호하고 있다. 광주=박재만 기자 pjm@sportschosun.com/2026.08.26/
1일 창원NC파크에서 열린 KIA와 NC의 경기. 1회초 김도영이 안타를 치고 기뻐하고 있다. 창원=허상욱 기자 wook@sportschosun.com/2026.09.01/
1일 창원NC파크에서 열린 KIA와 NC의 경기. 1회초 김도영이 안타를 치고 기뻐하고 있다. 창원=허상욱 기자 wook@sportschosun.com/2026.09.01/

[광주=스포츠조선 한동훈 기자] KIA 타이거즈 간판스타 김도영이 KBO리그 최연소 40홈런에 도전한다. 이범호 KIA 감독은 이번 주말 3연전 중에 대기록이 이루어지길 희망했다.

이 감독은 4일 광주 KIA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리는 KT 위즈와 경기를 앞두고 "3연전에 하나는 나오지 않을까 싶다"며 기대감을 숨기지 않았다.

KBO리그 역대 최연소 40홈런은 이승엽 전 감독이 보유했다. 그는 KBO 등록 기준 22세 11개월 5일에 40홈런을 쳤다.

김도영은 올 시즌 39홈런을 기록했다. 2003년 10월 2일생 김도영은 4일 현재 22세 11개월 2일이다. 4일부터 6일까지 광주에서 열리는 KT와 3연전 중에 홈런 1개만 때리면 이승엽 전 감독의 기록을 단축할 수 있다.

이범호 감독은 "오늘 바람이 많이 불더라"며 웃으면서 "어느 방향으로 불지 봐야겠다"고 하늘의 도움도 바랐다.

이 감독은 "작년에도 재작년에도 이루고자 했던 목표인 40개를 아깝게 못 했다. 올해는 좋은 쪽으로 이루어지고 있는데 도영이한테는 조금 부담으로 다가오는 것 같기도 하다. 언젠가는 칠 것이기 때문에 크게 신경쓰지 않고 자기 스윙 했으면 좋겠다"고 응원했다.

공식 타이틀은 아니지만 시간에 쫓기는 기록이라는 점에서 경기력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이 감독은 "우리나라에서 제일 홈런을 잘 치는 이승엽 감독님의 기록이다. 깨고 싶은 생각은 있을 것이다. 그런데 이제 3일 이후로는 넘어가게 된다. 3일 안에 못 치면 오히려 홀가분해져서 그 다음에 더 잘 칠 수도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김도영은 3번타자 3루수로 선발 출전한다. 김도영이 상대할 KT 선발투수는 배제성이다. 김도영은 배제성을 상대로 통산 12타석 8타수 3안타 1홈런을 기록했다.

한동훈 기자 dhh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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