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실=스포츠조선 정현석 기자] 7연승 고공행진을 달리다 2연패로 급제동이 걸린 삼성 라이온즈. 분위기 반전이 절실해진 삼성이 라인업에 변화를 주며 승부수를 던졌다.
해결사 최형우가 지명타자로 선발 복귀하고, 안방마님 강민호 대신 박세혁이 포수 마스크를 쓴다.
삼성은 5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리는 LG 트윈스와의 시즌 13차전 맞대결을 앞두고 선발 라인업을 공개했다.
최근 7연승을 달리며 리그 선두 독주 체제를 구축하는 듯했던 삼성은 3일 대구 롯데전(2대3 패)에 이어 전날(4일) 잠실 LG전(3대4 패)까지 연달아 단 1점 차 뼈아픈 역전패를 당하며 2연패에 빠졌다. 총력전을 펼치느라 2경기 연속 진을 뺐다.
3위 LG와의 격차도 3.5경기로 좁혀진 상황.
가뜩이나 이날은 LG 톨허스트 vs 삼성 이승현 선발 맞대결로 매치업 불균형도 있다.
박진만 감독은 타선과 배터리 조합에 신경을 썼다.
이날 삼성은 김지찬(중견수)-김성윤(우익수)-구자욱(좌익수)-최형우(지명타자)-르윈 디아즈(1루수)-류지혁(2루수)-이재현(유격수)-김영웅(3루수)-박세혁(포수)으로 라인업을 짰다.
전날 관리 차원에서 선발에서 제외됐던 최형우의 복귀로 중심 타선의 무게감이 한층 강화됐다.
주전 포수 강민호 대신 박세혁이 선발 출전해 선발 투수 이승현과 호흡을 맞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