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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럴수가' 곽빈 절친 갑작스런 부상에 AG 불참 확정…'에이스' 맞대결 무산

대만 야구 대표팀 구린루이양. 스포츠조선DB
대만 야구 대표팀 구린루이양. 스포츠조선DB

[스포츠조선 나유리 기자]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에 출전할 대만 야구 대표팀에 또 부상 악재가 발생했다. 구린루이양이 출전하지 못한다.

7일 'ET투데이' 등 대만 매체들의 보도에 따르면, 당초 아시안게임에 출전할 예정이었던 일본프로야구(NPB) 니혼햄 파이터스 소속 투수 구린루이양이 최근 훈련 도중 왼쪽 옆구리 근육을 다쳤다. MRI 검사 결과 이번 아시안게임은 출전을 포기하기로 했다.

'ET투데이'는 "야구협회는 현재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 산하 마이너팀에서 뛰고있는 황충샹을 대체 선수로 발탁하기 위해 긴급 회의에 나섰다. 협회는 현재 애리조나 구단의 차출 동의를 기다리고 있다"고 보도했다.

대만야구협회는 "당초 출전 예정이었던 구린루이양이 어제 훈련 도중 왼쪽 옆구리 근육 염좌 부상을 입었다. MRI 검사와 의사의 진단을 거쳐 출전을 포기했다. 현재 애리조나 구단의 답변을 기다리고 있으며 나머지 선수들의 출전은 모두 확정됐다"고 밝혔다.

대만은 이번 아시안게임 최종 엔트리에 구린루이양과 KBO리그 한화 이글스에서 뛰고있는 왕옌청을 비롯하 쉬뤄시, 쑨이레이, 판원후이, 좡천중아오, 린위민 등 해외파 선수들을 대거 발탁했다. 그러나 해외파 선수들이 부상, 팀내 사정 등을 이유로 불참하는 케이스가 점점 늘어나고 있다.

정쭝저는 불참이 확정됐고, 쉬뤄시 역시 허리 부상으로 아시안게임 불참을 선언했다. 좡천중아오 역시 부상자명단에 올라 아시안게임 참가가 불투명한 상황이다. 이런 와중에 구린루이양까지 빠지게 됐다.

2022 항저우아시안게임, 2023 아시아프로야구챔피언십 등에 대만 대표팀으로 참가했던 구린루이양은 한국 야구팬들에게도 익숙한 국가대표 단골 선수다. 특히 두산 베어스 곽빈과 두터운 친분이 여러 차례 화제가 됐었다.

이번 아시안게임에서도 한국 대표팀의 '에이스'로 나설 곽빈과의 맞대결이 주목됐지만, 부상으로 아쉽게 불발되고 말았다.

나유리 기자 youll@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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