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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타니 대충격! 결국 투수로는 끝났다→"아마 안 될 것" 스스로 인정…욕심 버리고, 남은 시즌 타자 집중

오타니 쇼헤이. AFP연합뉴스
오타니 쇼헤이. AFP연합뉴스
오타니 대충격! 결국 투수로는 끝났다→"아마 안 될 것" 스스로 인정…욕심 버리고, 남은 시즌 타자 집중

[스포츠조선 강우진 기자]오타니 쇼헤이가 이번 시즌 마운드에 오를 수 없다고 스스로 인정했다.

오타니는 8일(한국시각) 홈에서 열린 신시내티 레즈전 승리 이후 올 시즌 마운드 복귀 가능성을 묻는 질문에 "아마도, 안 될 것"이라며 "앞으로는 타격에 집중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오타니는 4경기에 결장한 뒤 타석에 복귀했다. 오타니는 무릎 염증과 오른쪽 이두근의 불편함, 그리고 목 통증 등을 비롯한 여러 부상 문제를 안고 있다. 오타니는 다저스의 지명타자로 꾸준히 라인업에 이름을 올려왔지만, 투수로는 7월 4일 이후 마운드에 오르지 않았다. 올 시즌 14차례 선발 등판한 오타니는 평균자책점 1.79, WHIP 0.95를 기록하고 있으며, 85⅔이닝 동안 95탈삼진을 잡아냈다.

AF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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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타니는 이제 투수로서의 욕심을 버리고, 타석에 선다. 선택과 집중이 그의 경기력을 살릴 수 있을지 주목된다.

오타니는 "앞으로는 내 전반적인 경기력이 더 좋아질 것이라고 확신한다"며 "내가 신경 썼던 부분은 투구 때문에 최악의 상황이 발생하지 않도록 하는 것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내가 아예 경기에 출전할 수 없게 되는 것이 바로 최악의 상황이다"고 덧붙였다.

데이브 로버츠 다저스 감독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우리는 투구 준비는 일단 보류하고, 오타니가 타격과 주루에 집중하도록 했다"고 밝혔다.

오타니는 복귀전에서 3타수 무안타, 1볼넷 2삼진을 기록했다. 경기 감각을 찾는데 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

투수로서의 오타니는 정말 보기 힘든 존재가 되고 있다. 오타니는 2024년 다저스 입단 첫 시즌에는 투수로 등판하지 않았다. 2023년 8월 LA 에인절스에서 당한 팔꿈치 척골측부인대(UCL) 파열에서 회복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오타니는 그 시즌 메이저리그 역사상 최초로 50홈런-50도루 시즌을 만들어냈다.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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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타니는 2025년 정규시즌 다저스에서 14차례 선발 등판하며 선발투수로 복귀하는 과정을 밟았다. 이후 그해 포스트시즌에서는 다저스의 선발 로테이션에 합류했고, 팀이 월드시리즈 2연패를 달성하는 과정에서 중요한 역할을 했다. 이번 시즌 오타니는 투타 겸업으로 좋은 출발을 알렸지만, 시즌이 반환점을 도는 시점에 부상으로 마운드를 내려왔다. 오타니는 이제 타자로서 다저스의 월드시리즈 3연패에 집중할 것으로 보인다. 타석에 집중하는 오타니가 다저스 타선에 활기를 불어넣을 수 있을지 이목이 쏠린다.

강우진 기자 kwj1222@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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