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한화 이글스가 KBO리그 역사에 또 하나의 이정표를 세웠다. 독수리 군단이 역대 6번째로 팀 통산 7만 1000루타라는 금자탑을 쌓아 올렸다.
대기록의 마지막 퍼즐을 맞춘 주인공은 '부동의 1번 타자'로 자리 잡은 심우준(31)이었다.
한화는 10일 열린 인천 SSG랜더스전에서 3회초 공격 도중 터진 심우준의 안타로 팀 통산 7만 1000루타를 공식 돌파했다. KBO리그 44년 역사상 단 6개 구단만이 밟아본 기념비적인 기록이다.
타석에 들어선 리드오프 심우준은 상대 투수 페드로 아빌라의 공을 날카롭게 통타해 깨끗한 안타를 만들어냈다.
1986년 빙그레 이글스로 출발해 수많은 전설적인 거포들이 거쳐 간 한화 타선의 계보가 40여 년의 세월을 지나 심우준의 방망이 끝에서 7만 1000루타라는 숫자로 결실을 맺은 순간이었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