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실=스포츠조선 정현석 기자]LG트윈스가 또 하나의 대기록을 작성하며 KBO리그 최고 인기 구단으로서의 위상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LG트윈스는 4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리는 KIA타이거즈와의 홈경기에서 구단 역대 한 시즌 최다 관중 기록을 경신했다.
이날 잠실구장은 경기가 시작되기 전부터 팬들의 뜨거운 열기 속에 매진이 됐다.
올 시즌 누적 관중 수는 155만988명. 지난해(2025시즌) 세운 종전 구단 최다 관중 기록인 154만2458명을 불과 1년 만에 넘어섰다.
시즌 내내 이어진 팬들의 폭발적인 성원에 힘입어 매진 행렬도 이어졌다. LG는 이날 시즌 44번째 만원 관중을 기록하며, 지난 시즌 스스로 세운 구단 한 시즌 최다 매진 기록(43회)도 새로 썼다.
올 시즌 LG트윈스의 흥행 지표는 숫자로도 확연히 나타난다.
10월 4일 KIA전을 포함, 올 시즌 치른 홈 70경기 동안 총 155만 명이 넘는 팬들이 잠실을 찾았다. 경기당 평균 관중은 무려 2만2157명에 달한다.
올시즌 길었던 폭염과 등 가혹한 날씨 조건 속에서도 LG 야구를 향한 팬들의 발걸음은 멈추지 않았다.
이제 시선은 '꿈의 기록'으로 향한다. 현재의 압도적인 흥행 페이스가 유지된다면, LG트윈스는 남아있는 정규시즌 홈 3경기에서 '잠실야구장 최초 단일 시즌 160만 관중 돌파'라는 KBO 역사의 새 장을 열 것이 확실시된다.
LG 구단 관계자는 "변함없는 사랑과 뜨거운 응원을 보내주신 팬 여러분 덕분에 매 순간이 역사적인 시즌이 되고 있다"며 "남은 홈경기에서도 팬들에게 최상의 경기력과 즐거움을 선사할 수 있도록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정현석 기자 hschung@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