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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신의 전력질주 여파인가...박준순, 3회도 못 채우고 조기 교체 왜? [대구 현장]

4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두산과 삼성의 경기. 3회초 무사 3루 박준순이 내야안타를 치고 1루 세이프되고 있다. 삼성 1루수는 디아즈. 대구=허상욱 기자 wook@sportschosun.com/2026.10.04/
4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두산과 삼성의 경기. 3회초 무사 3루 박준순이 내야안타를 치고 1루 세이프되고 있다. 삼성 1루수는 디아즈. 대구=허상욱 기자 wook@sportschosun.com/2026.10.04/

[대구=스포츠조선 김용 기자] 설마 또 허벅지 부상 재발?

두산 베어스 박준순이 조기 교체됐다. 부상 염려 때문이다.

박준순은 4일 대구에서 열린 삼성 라이온즈전에 3번-2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박준순은 3회초 무사 2루 찬스 두 번째 타석에서 3루수와 유격수 사이로 절묘하게 땅볼 타구를 보냈다. 유격수 이재현이 공을 잡아 강한 어깨로 1루에 송구했지만, 전력질주를 한 박준순은 아슬아슬하게 내야안타를 기록하게 됐다.

4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두산과 삼성의 경기. 3회초 무사 1루 두산 양의지가 2점홈런을 치고 박준순의 환영을 받고 있다. 대구=허상욱 기자 wook@sportschosun.com/2026.10.04/
4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두산과 삼성의 경기. 3회초 무사 1루 두산 양의지가 2점홈런을 치고 박준순의 환영을 받고 있다. 대구=허상욱 기자 wook@sportschosun.com/2026.10.04/

이 때 혼신의 힘을 다해서였을까. 박준순은 3회말 수비를 앞두고 강승호와 교체됐다. 양의지의 홈런 때 베이스를 돌고 들어올 때만 해도 표정이 나쁘지 않았는데 조기 교체됐다.

두산 관계자는 "오른쪽 허벅지에 불편감을 느꼈다. 선수 보호 차원에서 교체했다"고 밝혔다.

박준순은 올시즌 도중 오른쪽 앞 허벅지 부상으로 잘 나가다 암초를 만났었다. 가을야구를 앞둔 가운데 부상이 재발한다면 큰 일. 돌다리도 두들겨보고 건널 수밖에 없는 두산과 박준순이다.

대구=김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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