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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테판 커리의 트레이드썰 충격 실체! SNS 확대 재생산 페이크 뉴스였다! SI 직접 등판 "보스턴, GS에 커리 트레이드 요청없었다"

AP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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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류동혁 기자] 스테판 커리의 보스턴 셀틱스 트레이드 루머는 사실 무근임이 밝혀졌다.

트레이드 루머의 근원지였던 미국 스포츠일러스트레이트(SI)의 보도를 현지 또 다른 매체에서 과장보도했다.

지난 2일 커리의 갑작스러운 트레이드 설이 터졌다.

신뢰도가 높은 미국 유력 스포츠매체 SI의 보도였다. SI의 존 카랄리스 기자가 스테판 커리와 보스턴 셀틱스의 트레이드 패키지 아이디어를 제안했다.

그는 자신의 기사에서 '스테판 커리가 골든스테이트의 방향성에 만족하지 않는다. 골든스테이트 고위수뇌부와 약간의 갈등을 빚고 있다'고 했다. 또 마지막 후반부에 '보스턴 셀틱스 사장 브래드 스티븐스가 이미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 경영진과 통화를 원한다면 거래를 제안하는 데 의심의 여지가 없다'고 했다.

애매모호한 표현은 SNS를 통해 변형됐다.

야후스포츠 캐나다판은 4일(한국시각) '이 (애매모호한) 문장이 여러 소셜 미디어 계정들에 의해 의견이 아닌 보도로 해석됐다. 뉴스로 퍼지면서 독자적인 생명을 얻었다'고 했다.

NBA 소식을 중심으로 전하는 한 SNS 계정에서는 '브래드 스티븐스가 이미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에 전화해 스테판 커리 계약을 제안했다'고 올렸다. SI지의 보도를 바탕으로 나온 게시물이었다. 약 200만뷰를 기록했다.

하지만, 이 기사를 작성한 카랄리스 기자는 여기에 대해 반박 게시물을 올렸다.

그는 자신의 SNS에 '보스턴 셀틱스가 워리어스에 제안을 했다는 보도는 하지 않았다. 골든스테이트가 스테판 커리 트레이드에 열려 있다면 (보스턴 사장) 브래드 스티븐슨은 콜했을 거라고 생각한 것이다'라며 '

그래서 셀틱스는 워리어스에 커리 영입에 대해 연락하지 않았다. 사람들이 그런 말을 믿는 건 인터넷 탓일 수 있다'고 했다.

즉 개인적 추측이었던 한 마디가 SNS를 거치면서 독자적으로 생명력을 얻어 '스테판 커리의 보스턴 트레이드 설'로 확대됐다.

헤비 스포츠와 스포르팅 뉴스는 실제 '스테판 커리가 골든스테이트를 떠나려는 움직임은 없다. 골든스테이트 수뇌부 역시 마찬가지다. 골든스테이트 프랜차이즈의 얼굴을 트레이드하려 한다는 신뢰할 만한 보도는 없다'고 보도했다. 류동혁 기자 sfryu@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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