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류동혁 기자] 일본 대학 선발팀이 아산 우리은행을 완파했다.
일본 대학선발은 4일 부천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6 ticketLINK WKBL 퓨처스리그' 예선 B조 4차전에서 아산 우리은행을 76-60으로 물리쳤다.
일본 대학선발은 2승2패로 3위, 우리은행은 1승3패로 4위. 4강 진출에 모두 실패했다.
박소영이 19득점으로 분전했고, 오승인도 10득점을 올렸다. 이명관이 11득점, 9리바운드로 팀을 이끌었다.
일본은 기쿠치 미란이 21득점을 터뜨렸고, 하가시 사키가 13득점으로 맹활약했다.
이번 대회는 10개팀이 참가했다. A, B조 상위 2개팀이 4강에 진출, 토너먼트로 우승팀을 가린다.
4강 대진은 이미 확정됐다. 아란마레는 B조 2위 인천 신한은행과 4강전을 펼치고, B조 1위 청주 KB는 A조 2위 용인 삼성생명과 결승전 티켓을 놓고 맞대결을 한다. 5일 같은 장소에서 열린다.
초반부터 일본 대학 선발의 맹렬한 기세. 우리은행은 최예원이 스타팅 라인업에서 제외됐고, 변하정마저 수비 도중 무릎을 다쳤다. 경기 시작 2분여 만에 벤치로 향했다.
결국 강계리와 이명관이 코트에 들어갈 수밖에 없었다.
우리은행은 골밑 수비에 초점을 맞췄지만, 일본 대학은 무더기 3점포가 터졌다. 27-11, 16점 차 리드를 잡은 대학선발은 풀 코트 프레스까지 섞어서 우리은행을 압박했다. 전반은 47-30으로 끝났다.
후반에도 흐름은 변하지 않았다. 박소영과 이명관이 힘을 냈고, 오승인도 견고했지만, 일본 대학선발의 압박과 속도는 강력했다. 결국 별다른 추격의 흐름을 마련하지 못했다. 류동혁 기자 sfryu@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