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류동혁 기자] 두 딸들과의 시간을 위해 루카 돈치치는 슬로베니아의 올 여름 국가대표팀 출전을 포기했다.
NBA 슈퍼스타 돈치치는 두 딸이 있다.
10년 넘게 연인 관계를 유지한 아나마리아 골테스 사이에 가브리엘라, 올리비아라는 두 딸이 있다. 가브리엘라는 2023년 출생했고, 올리비아는 2025년 출생했다.
하지만, 법적으로 정식 결혼식을 올리지 않았고, 최근 두 사람의 관계는 끝났다. 돈치치는 지난 3월 공식 성명을 통해 약혼을 파기하고 파혼했음을 직접 밝혔다.
두 딸의 양육권 및 양육비 관련 법적 소송을 진행 중이다. 두 사람 사이의 갈등의 골은 매우 깊은 상황이다.
미국 ESPN은 5일(한국시각) '루카 돈치치의 전 약혼녀 아나마리아 골테스가 지난 3월 LA 고등법원에 제출한 청원서 스스로 철회했다. 정통한 소식통들은 돈치치에게 양육비와 변호사 비용을 요구한 청원은 원만한 상호합의를 위해 철회됐다'고 보도했다.
돈치치의 전 약혼녀 골테스는 아이들과 함께 슬로베니아에 살고 있다.
ESPN은 '돈치치는 지난 2월 슬로베니아 법원에 임시 금지명령을 신청해 가브리엘라와 올리비아와의 즉각적인 접촉을 요구했다. 공동 양육권과 양육비 문제도 다루고 있다. 양육권 해결이 진행 중이며 슬로베니아 법원의 관할권 하에 있다'고 전했다.
또 '올해 27세의 돈치치는 시즌 종료 후 여름을 슬로베니아에서 아이들과 함께 보낼 계획이다. FIBA 월드컵 유럽 예선에서 국가대표팀으로 출전하지 않겠다고 발표했다'며 '돈치치는 자신의 SNS에 내 딸들을 무엇보다 사랑하고, 그들은 항상 내 인생에서 가장 중요할 것이라고 강조했고, 딸들의 공동 양육권을 위해 계속 노력하는 가운데, 슬로베니아 국가대표팀에서 뛰는 것과 이번 여름 딸들과 함께하는 것 사이에서 어려운 결정을 내렸다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돈치치는 8월20일부터 24일까지 슬로베니아 류블랴나에서 LA 레이커스 선수들을 초대해 4일간의 미니캠프를 개최한다. 류동혁 기자 sfryu@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