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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테판 커리 트레이드설까지 터진 골스. 올 시즌 '갭 이어'. 내년 승부수 위한 숨고르기

AP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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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류동혁 기자] 내년 여름을 노리는 걸까.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는 말과 행동이 다르다. 스테판 커리는 점점 은퇴가 다가오고 있다. 여전히 전성기를 유지하고 있지만, 커리를 지원할 슈퍼스타는 없다.

지미 버틀러는 부상으로 다음 시즌 출전 여부가 불투명하고, 르브론 제임스는 필라델피아로 이적했다.

그러나, 골든스테이트 고위 수뇌부의 입장은 변하지 않는다.

미국 ESPN은 5일(한국시각) '올 시즌 골든스테이트가 갭이어(Gap Year) 시즌이라는 말하는 것은 모욕에 가깝다. 스테판 커리가 있기 때문이다. 골든스테이트 마이크 던리비 주니어 단장 역시 윈나우가 가장 큰 목표이고 절대 변하지 않는다고 얘기했다'고 보도했다.

하지만, 현실은 너무 냉정하다.

이 매체는 '지미 버틀러의 불확실한 부상 일정과 조용한 오프시즌을 고려할 때, 골든스테이트는 올 시즌 서부에서 마지막 플레이인 자리 중 하나를 놓고 경쟁할 가능성이 크다. 하지만 워리어스 감독 스티브 커는 그 주장에 동의하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스티브 커 감독은 현지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작년처럼 실패한 시즌에 대해서는 자연스럽게 그런 평가가 나올 수 있다. 하지만, 팀의 모든 선수들이 동기부여가 충분하다. 좋은 선수들도 있다. 지난 시즌 우리는 부진했고, 올 시즌은 다를 것'이라고 했다.

하지만, 냉정하게 볼 때 골든스테이트의 객관적 전력은 서부 중위권 수준이다. 골든스테이트 던리비 주니어 단장과 스티브 커 감독의 현실 인식과는 동 떨어져 있다. 두 인물들도 이 사실을 알고 있지만, 인정하지 못하는 내부적 사정 혹은 선수단의 사기 진작 문제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발언일 가능성이 높다.

스테판 커리는 다음 시즌을 끝으로 골든스테이트와 계약이 만료된다. 커리뿐만 아니라 버틀러, 드레이먼드 그린까지 FA로 풀린다. 골든스테이트는 5000만에서 1억 달러 사이의 샐러리 캡 여유분을 가질 수 있다.

내년 여름 거물급 FA들이 대거 풀린다. 야니스 아데토쿤보도 시장에 나설 수 있고, 커리와 니콜라 요키치, 카와이 레너드, 칼 앤서니 타운스, 케빈 듀란트, 앤서니 데이비스, 브랜든 잉그램, 카이리 어빙 등이 잇다. 즉, 너무나 복잡해지는 다음 시즌이다. 골든스테이트와 커리는 운명 공동체를 끝까지 유지할 가능성이 높다. 골든스테이트가 다음 시즌을 대비, 올 시즌 숨 고르기에 들어갔다는 논리가 설득력을 갖는 이유다. 류동혁 기자 sfryu@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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