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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B 나비효과+르브론 영입. 필라델피아 우승한다면? NBA 빅마우스의 맹비난 "JB 트레이드 결정한 보스턴, 역사적 오명 남길 것"

켄드릭 퍼킨스. AP연합
켄드릭 퍼킨스. AP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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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류동혁 기자] 켄드릭 퍼킨스는 보스턴 셀틱스에서 주로 뛰었다. 2003년 입단한 그는 8년간 보스턴에서 활약했다.

2008년 보스턴 우승의 핵심 중 한 명이었다. 당시 폴 피어스, 케빈 가넷, 레이 앨런의 빅3를 형성한 보스턴은 라존 론도, 퍼킨스가 호흡을 맞추면서 우승했다. 퍼킨스는 주전 센터로 궂은 일과 골밑 수비, 리바운드를 담당했다.

이후 미디어 분석가로 NBA 대표적 빅 마우스로 자리매김했다. ESPN의 방송 분석가로 활동하면서 입지를 넓혔다. 거침없는 독설과 자극적 한 마디로 논평을 했고, 자신이 틀린 분석에 대해서는 극단적 입장 선회로 유명하다.

그는 친정팀 보스턴에게도 거침없는 논평을 한다.

켄드릭 퍼킨스는 6일(한국시각) 미국 현지 팟캐스트에 출연해 '보스턴 셀틱스는 내년 시즌 르브론 제임스와 제일런 브라운에 대해 매우 걱정해야 한다. 르브론과 브라운이 필라델피아 우승을 이끈다면 보스턴은 역사적 오명을 남길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유가 있다. 보스턴은 이번 오프시즌 제일런 브라운을 필라델피아로 트레이드했다. 지난 시즌 MVP급 활약을 펼친 브라운이었다. 보스턴은 제이슨 테이텀이라는 슈퍼스타가 있었다. 즉, 브라운을 미래 계획에 포함시키지 않았고 충격적 트레이드를 했다.

하지만, 브라운 트레이드는 거대한 나비효과를 발생시키고 있다.

르브론 제임스의 필라델피아행에 결정적 역할을 했다. LA 레이커스와 결별한 르브론은 당시 수많은 러브콜을 받았다.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를 비롯해 마이애미 히트,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 등이 있었다. 모두 우승이 가능한 팀이었다.

하지만, 르브론은 브라운이 합류한 필라델피아의 급격한 전력 강화를 눈여겨 봤고, 결국 마지막 우승을 위한 최종 행선지로 필라델피아를 선택했다.

퍼킨스는 '보스턴은 브라운을 필라델피아로 트레이드했고, 이 트레이드는 제임스가 자유계약선수로 합류하도록 설득하는 데 도움이 되었다. 누군가가 필라델피아가 우승할 수도 있다고 말할 때마다, 나는 항상 보스턴 셀틱스와 브래드 스티븐스를 떠올린다'며 '이 사건은 NBA 역사와 연결될 것이다. 단순히 올-NBA 선수를 라이벌 팀으로 트레이드했을 뿐만 아니라, 아직도 올-NBA 수준에서 뛰고 있는 최고의 선수를 영입하는 결정적인 요인이었고, 그들이 챔피언십을 차지할 수도 있기 때문이다. 만약 필라델피아가 르브론 제임스와 제일런 브라운과 함께 NBA 챔피언십을 차지한다면, 보스턴 셀틱스는 영원히 오명을 남길 것'이라고 했다. 류동혁 기자 sfryu@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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