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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바노, 해먼즈 조기퇴근 OK! 원주 DB, 대만 국대 4강에서 완파. 역대 3번째 존스컵 우승 도전

사진제공=원주 DB
사진제공=원주 DB

[스포츠조선 류동혁 기자] 원주 DB가 존스컵 결승전에 진출했다.

DB는 22일 대만 신베이 신좡체육관에서 열린 2026 제45회 윌리엄 존스컵 4강에서 대만 화이트를 102-81로 완파했다.

대만 화이트는 실질적인 대만 대표팀이다.

DB는 역대 세 번째 우승에 도전한다. 1999년 한국 남자대표팀이 첫 우승컵을 들어올렸고, 2014년 울산 현대모비스가 KBL팀 최초 우승에 성공했다.

이선 알바노와 레이션 헤먼즈는 조기퇴근할 정도로 일방적 경기였다.

알바노는 약 19분만을 뛰며 7득점, 7어시스트, 2스틸, 해먼즈는 15득점, 6리바운드를 기록했다. 22분만을 소화했다. 하지만, 큰 문제는 없었다.

이번 대회 절정의 3점슛 감각을 자랑하는 이용우가 24득점(3점슛 9개 시도 8개 성공) 이유진(23득점, 3점슛 7개 시도 5개 성공)이 맹활약했다.

이 부분은 고무적이다. 이용우와 이유진은 올 시즌 DB에서 중점적으로 육성을 하고 있는 선수다. 이용우는 주전과 벤치를 오가면서 팀 공격 옵션을 늘려주는 역할을 해야 하고, 이유진은 지난해 신인드래프트 2순위로 뽑힌 멀티 플레이어 자원이다. 팀에서는 차세대 에이스감으로 평가하고 있다.

1977년 창설된 존스컵은 오랜 역사를 자랑한다. 매년 8월 대만에서 열리고, 한국은 국가대표팀이나 KBL팀이 전지훈련 겸 활용하는 대회다.

예선에서 외국인 선수 1옵션 헨리 엘런슨이 없었지만, DB는 승승장구했다. 알바노와 해먼스, 그리고 강상재 조합과 함께 이유진 이용우를 앞세워 A조 1위를 차지했고, 4강에서 대만을 완파했다.

1쿼터 24-25로 뒤진 DB는 2쿼터 이용우와 이유진의 무차별 3점슛이 터지면서 흐름을 장악했고, 3쿼터 사실상 경기를 끝냈다.

DB는 23일 미국을 대표해 출전한 캘리포니아대 얼바인캠퍼스와 결승에서 맞붙는다. 류동혁 기자 sfryu@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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