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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MVP 0순위 빅터 웸반야마. 충격 4위 추락 SGA. MVP 스토리+자유투 획득논란. 극과극 예측 이유가 있다

AP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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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류동혁 기자] 차기 시즌 강력한 MVP 후보. 빅터 웸반야마다. 예상이 현실이 됐다.

그런데, 또 하나의 의문점이 있다. 지난 시즌 MVP에 선정된 샤이 길저스 알렉산더는 MVP 후보 4위에 머물렀다. 여기에도 이유가 있다.

미국 스포츠전문매체 ESPN은 27일(이하 한국시각) 'NBA 인사이드' 코너를 통해 2026~2027시즌 MVP 후보 투표 결과를 발표했다. 전문가들의 설문조사를 받았고, 1~3위 후보를 선정해 1위에 5점, 2위 3점, 3위 1점으로 순위를 매기는 방식이다.

웸반야마가 무려 102점을 얻었다. 압도적 1위였다. 2위를 차지한 니콜라 요키치는 단 31점에 그쳤다. 루카 돈치치가 28점, 2연속 MVP를 차지한 샤이 길저스-알렉산더는 26점으로 4위에 그쳤다. 5위는 야니스 아데토쿤보(5표)였다.

이 매체는 '웸반야마가 이끄는 샌안토니오 스퍼스는 올 시즌 우승 적기다. 지난 시즌 MVP 투표 3위에 그친 웸반야마는 플레이오프에서 팀을 파이널까지 끌어올렸다. MVP를 차지한 길저스 알렉산더, 2위를 차지한 요키치보다 더 높은 곳으로 팀을 이끌었다'고 했다.

웸반야마는 MVP 뿐만 아니라 올해의 수비수에서도 강력한 후보 1위로 뽑혔다. 공수 겸장이다.

길저스 알렉산더가 4위에 그친 점도 주목을 받았다. 그는 지난 시즌 MVP를 수상했지만, 각종 논란에 휩싸였다. 상대 범핑에 자유투 유도 액션이 플라핑과 흡사하다는 내용이었다.

게다가 2연속 MVP를 수상하면서 '스토리'도 흐려졌다.

MVP는 가장 가치있는 선수에게 주는 상이다. 길저스 알렉산더는 여전히 리그 최고의 슈팅 가드이고, MVP 획득이 필요한 팀 성적도 뛰어날 수 있다. 오클라호마시티 선더는 샌안토니오 스퍼스와 함께 올 시즌 강력한 우승후보다. 하지만, MVP는 보이지 않는 핵심 요소가 있다. '스토리'라고 표현되는 당위성이다.

통상적으로 MVP를 이미 받은 선수는 압도적 시즌을 치르지 않는 한 MVP 재수상이 쉽지 않다. 길저스 알렉산더는 지난 시즌 NBA 역대 최장 +20득점 이상 기록과 함께 압도적 팀 성적을 기록했다. ??문에 2연속 MVP에 오를 수 있었다. 하지만, 비슷한 데이터와 팀 성적을 기록하면 단 한 차례도 MVP를 수상한 적이 없는 웸반야마에게 표가 쏠릴 가능성이 높다. 이같은 배경 역시 웸반야마의 압도적 MVP 수상 예측과 길저스 알렉산더의 4위 추락의 원인이 됐다. 류동혁 기자 sfryu@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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