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광고 닫기

韓 농구 또 졌다…'에이스' 이현중 가세에도 레바논에 완패 'FIBA 월드컵 본선 진출 빨간불'

사진=FIBA 공식 홈페이지 캡처
사진=FIBA 공식 홈페이지 캡처
사진=FIBA 공식 홈페이지 캡처
사진=FIBA 공식 홈페이지 캡처

[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에이스' 이현중의 가세에도 패했다.

니콜라이스 마줄스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남자농구 대표팀은 28일(이하 한국시각) 레바논 주크 미카엘 누하드 나우팔 스포츠 콤플렉스에서 열린 레바논과의 2027년 국제농구연맹(FIBA) 월드컵 아시아 예선 2라운드 윈도4 원정 경기에서 74대93으로 완패했다. 같은 조의 일본과 중국이 나란히 승리하면서 한국은 F조 최하위(3승4패)로 추락했다. 월드컵 본선 진출에 빨간불이 켜졌다.

충격이다. 한국 남자농구는 최근 연패의 늪에 빠졌다. 지난 15, 16일 일본 도쿄 원정에서 치른 일본과의 친선경기에서도 2패를 떠안았다. 레바논전까지 더하면 3연패 수렁이다. 마줄스 감독 부임 이후 성적은 1승6패.

한국은 예선 1라운드를 조 2위로 통과했다. 2라운드는 1라운드 성적을 그대로 안고 순위 경쟁을 펼친다. 12개국이 2개 조로 나뉘어 경쟁한다. 각 조 1∼3위 팀과, 조 4위 중 성적이 더 좋은 1개국이 월드컵 본선행 티켓을 거머쥔다.

사진=FIBA 공식 홈페이지 캡처
사진=FIBA 공식 홈페이지 캡처

이날 경기엔 호재가 있었다. 이현중이 미국프로농구(NBA) 서머리그 일정을 마치고 곧바로 합류한 것이다. 이현중은 이날 경기 1쿼터에만 외곽포 두 방을 터뜨리며 공격을 이끌었다. 덕분에 한국은 1쿼터를 24-18로 앞선 채 마쳤다. 하지만 2쿼터 추격을 허용하며 전반을 41-38로 마쳤다.

후반 들어 급격히 무너졌다. 3쿼터 시작과 동시에 세르히오 엘 다르위치에게 실점하며 41-41, 동점을 허용했다. 한국은 시소게임에서 리드를 잡지 못했고, 4쿼터엔 상대 외곽포에 흔들리며 고개를 숙였다. 이날 이현중은 30분 57초 동안 11점-5리바운드를 올렸으나 3점 슛 7개 중 2개(성공률 28.6%)만 적중했다. 부상 여파로 일본과의 친선경기에 불참했던 이정현도 13점-3어시스트를 기록했지만 3점 슛 10개 중 단 2개만 성공했다. 여준석이 팀 내 최다인 19점-4리바운드로 분전했으나 역부족이었다. 레바논은 와엘 아라지 등 핵심 일부가 빠졌음에도 승리를 챙겼다.

한편, 한국은 31일 홈에서 사우디아라비아와 대결한다. 사우디아라비아 역시 3승 4패로 벼랑 끝에 몰려 있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Copyright (c) 스포츠조선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Advertisement
Advertisement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