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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격적 커리 나비효과" 예상 밖 연장계약 옵션. 앤서니 데이비스 합류 가능성 보인다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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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류동혁 기자] 트레이드 설이 난무했던 스테판 커리. 이제 정리는 끝났다.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에 남을 확률이 매우 높다. 그리고 이제 다시 3가지 길이 남아있다. 그리고 커리가 페이컷이나 의도적으로 계약을 미룰 경우, 앤서니 데이비스를 노릴 수 있다는 분석도 나왔다.

미국 농구전문매체 헤비스포츠는 30일(한국시각) 특집 기사를 게재했다. NBA 핵심 슈퍼스타들의 연장 계약 결정시기와 규모가 향후 트레이드 시장과 샐러리캡 흐름에 미치는 도미노 효과라는 어려운 주제였다.

커리와 요키치가 핵심적 선수로 꼽혔다. 그 중 커리가 중요했다.

이 매체는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와 연장계약권을 획득한 스테판 커리는 3가지 길이 있다. 일단, 2년 1억3700만달러의 풀 맥시멈 계약을 체결하는 것이다. 두번째는 내년 여름 팀 샐러리캡 확보를 위해 페이컷을 하는 방법이다. 마지막이 가장 파급력이 큰 시나리오인데, 당장 연장 계약을 맺지 않고 기다릴 경우, 골든스테이트는 2027년 여름에 1억 달러 이상의 샐러리캡 여유 공간을 창출할 수 있다. 커리가 계약을 미룬다면 골든스테이트는 2027년 여름 이적시장에서 거물급 FA를 영입하거나 드래프트 픽 출혈 없이 샐러리캡 여유분을 활용해 앤서니 데이비스 같은 선수를 트레이드로 흡수할 수 있는 강력한 유연성을 가지게 된다'고 보도했다.

올 여름 골든스테이트는 잠잠했다. 커리는 커리어 막바지다. '윈 나우 모드'를 선택한 골든스테이트다. 커리를 그냥 보낼 수 없다.

그는 역대 NBA 최고의 3점슈터이자, 리그 최고의 아이콘이자, NBA 역대 최고의 프랜차이즈 스타 중 한 명이다.

세계 최고의 상징성을 지닌 선수다. 하지만, 윈 나우 모드라는 말과 달리 행동은 달랐따. 단 1명의 의미있는 전력 보강도 없었다.

때문에 커리의 트레이드 설이 우후죽순처럼 돌았다. 현지 매체들은 연일 보스턴 셀틱스, 마이애미 히트 등과 트레이드 가능성을 보도했다.

하지만, 커리는 골든스테이트에 트레이드를 요청하지 않았다. 끝까지 잔류할 확률은 매우 높고, 연장 계약 전권까지 골든스테이트에게 줬다.

현 시점 골든스테이트의 샐러리캡 유연성은 별로 없다. 하지만, 커리와 연장계약을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서 내년 여름 1억 달러에 달하는 샐러리캡 여유분을 가동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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즉각적으로 연결되는 선수는 앤서니 데이비스다. 여전히 리그 최고의 빅맨 중 한 명이다. 세로 수비 능력, 미스 매치 수비 능력은 여전히 최고다.

골든스테이트의 수비 약점을 곧바로 메워줄 수 있고, 공격 루트의 다양함도 가질 수 있다. 게다가 커리와 데이비스의 2대2는 매우 조화로울 가능성이 높다.

데이비스는 지난 시즌 댈러스에서 워싱턴으로 이적했다. 하지만, 워싱턴에게 오래 머물 가능성은 극히 적다.

ESPN은 차기 시즌 설문조사에서 '트레이드를 가장 먼저 요청할 것 같은 슈퍼스타'라는 항목이 있었다. 1위는 압도적인 앤서니 데이비스였다. 워싱턴의 팀 방향과 데이비스의 거액 연봉을 고려하면 데이비스와 워싱턴의 이별은 큰 이변이 없는 한 이뤄질 공산이 높다.

커리는 골든스테이트에 대한 충성도가 매우 높다. 2017년 절정의 기량을 보였던 커리는 슈퍼맥스 계약(5년 약 2억1000만달러)을 앞두고 있었다.

당시 커리는 골든스테이트 밥 마이어스 단장을 찾아가 '내가 페이컷을 하면 다른 선수를 영입하는 데 얼마나 도움이 되나'라고 물었다. 직접 페이컷 의사를 밝혔다.

하지만, 이뤄지지 않았다. NBA의 특수한 '버드 권리(Larry Bird Exception)' 때문이다.

버드 권리는 프랜차이즈 스타와 재계약할 때는 샐러리캡을 초과해 계약을 허용하는 제도다. 최소 3시즌 이상 연속으로 뛴 선수에게 적용된다. 커리는 이미 8시즌을 소화했기 ??문에 충족이 된다. 단, 그가 페이컷을 하더라도 샐러리캡 적용을 받지 않기 때문에 선수 영입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점이었다. 결국 커리는 슈퍼맥스계약을 정상적으로 진행한 바 있다.

과거의 전례를 살펴보면 커리가 이번 연장계약에서 구단에게 모든 전권을 위임한 이유가 나온다. 즉, 연장 계약을 1년 더 미룬 상황에서 우승 전력을 만들 수 있다는 시나리오가 현실화될 가능성도 있다.

강력한 FA를 데려올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할 수 있다. 현 시점, 가장 가능성이 농후한 선수는 앤서니 데이비스라는 결론이 나온다. 류동혁 기자 sfryu@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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